일본 자유민주당, 헌법수정에 관해 의견이 엇갈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12-21 09:41:00

일본 자유민주당 헌법수정 추진본부가 20일 전원회의를 소집해 당내의 헌법수정 기본의견을 귀납, 정리했다.

당면 자유민주당 내부에서는 헌법 제9조를 수정하는 등 문제에서 쟁점이 크며 아베신조 수상의 헌법수상 의도가 큰 압력에 봉착하고 있다.

일본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회의 참가자들은 자위대가 일본에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일치하게 인정하지만 헌법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수정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또통신사는 자유민주당은 각 당파간의 헌법수정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당내의 헌법수정초안 제정사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자유민주당의 집권동맹자인 공명당 당수 야마구치 나츠오는 이날, 당면 헌법수정사항은 국민의 리해와 인정을 받기 힘들다고 하면서 헌법 수정을 서둘지 말것을 아베수상과 자유민주당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