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과 기대속에서 발전하는 2017년 로씨야 외교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12-12 15:46:00

비록 서방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면에서 좌초했지만 로씨야는 올해 중동에서 거둔 성과로 대국의 영향력을 한층 제고했고 수리아위기의 정치적 해결과 전반 중동정세에서 중요한 작용을 발휘했다. 이와 동시에 로씨야는 중국과 “일대일로”건설협력을 강화하는 등 방식으로 “동쪽”으로 발전하면서 경제발전을 도모했다.

2017년의 로씨야외교는 실망과 기대속에서 발전했다고 할수있다.

2017년 년말에 이르러 로씨야와 미국은 “중거리, 중단거리 미사일 폐지조약”을 둘러싸고 한차례 “입씨름”을 진행했다. 만약 로씨야와 미국관계가 악화되면 미국은 “중거리, 중단거리 미사일 폐지조약”에서 퇴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로씨야측은 미국이 퇴출하면 로씨야도 대등한 답변을 주겠다고 미국에 재차 경고했다.

로씨야 내통사건, 외교재산 쟁론, 언론전 등은 로씨야와 미국관계에서 파괴성이 강한 난제들이다. 안전, 외교, 언론분야에서 보면 미국과 로씨야관계는 불안정한 평화상태에서 새로운 랭점에로 강등하고있음을 보아낼수 있다.

2017년의 로씨야와 미국관계를 총괄해보면 년초보다 더 나빠졌으며 이러한 상황은 단시일내에 개선되기 어렵다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을수 있다.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이란 루하니 대통령이 1122일 로씨야 소치에서 수리아문제 삼자회의를 열고 정치적수단으로 수리아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론의했다.

수리아위기는 2011년에 터졌다. 로씨야 공천부대의 강력한 지지하에 수리아정부는 대부분 령토를 수복하면서 새로운 정세를 구축하고 정치수단으로 위기를 해결하는면에서 굳건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이번 삼자회의를 통해 수리아문제에서 로씨야의 중요한 역할이 한층 부각됐다.

8, 로씨야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쿠웨이트, 아랍련방추장국과 까타르를 방문했고 9월초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을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은 10월 로씨야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을 가져 로씨야를 방문한 첫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으로 되였다. 11월초 로씨야 뿌찐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했다.

로씨야 오랜 정치가 수즈로프에 의하면 로씨야가 수리아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중동국가들은 점점 로씨야에게 다가 서기 시작했고 로씨야의 눈치를 보게 되였다. 한편 로씨야는 균형적인 힘과 지역 관계망을 구축함으로써 이 지역에 패권이 나타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것을 목표로하고있다.

119,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 지도자 비공식회의가 윁남 다낭에서 열리는데 앞써 뿌찐 대통령이 중국매체에서 서명글을 발표해 기구발전에 대한 견해를 론술했다.

  뿌찐 대통령은, 실제적 리익을 발견한 로씨야는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구를 건립하는것을 지지하고 이를 통해 신속히 발전하고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하는 기회를 잡겠다고 표했다.

  9, 3기 동방경제론단이 로씨야 원동도시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열렸다. 2015년부터 로씨야는 해마다 울라지보스또크에서 론단을 주최해 중국과 일본, 한국, 아세안 각국의 투자를 흡인하고 원동지역 사회경제발전을 추진하며 전반적 차원에서 로씨야경제발전을 추진하려 했다.

중국은 로씨야의 최대 무역동반국이고 로씨야는 “일대일로”건설의 적극적인 지지자이며 중요한 참가자이고 관건적인 협력동반자이다. 5월 뿌찐 대통령은 중국에서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론단에 참석하여 중국과 로씨야의 “일대일로”협력계획과 사업포치, 상호작용 등이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 7월초 량국 수반은 또 “일대일로”와 유라시아 경제련맹건설 접목협력에 관해 깊이 교류했다.

얼마전 뿌찐 대통령은 리극강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당면 로씨야와 중국간의 무역 증가세는 량호하며 에너지, 교통기초시설, 농업, 지방 등 분야에서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표했다.

뿌찐 대통령은, 유라시아경제련맹과 “일대일로”창의는 서로 보완할수 있다면서 로씨야와 중국이 발전전략을 잘 련결시키고 호혜상생을 잘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로씨야 발다이 국제변론클럽의 관계자인 루기얀노브는, 여러 객관적인 요인으로하여 로씨야 원동지역의 발전은 로씨야 유럽부분이나 시베리아지역에 비해 다소 뒤떨어졌다고 하면서 로씨야가 아시아태평양에 융합되려면 원동지역 부터 발전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정치와 경제의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루기얀노브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자 엔진이라고 하면서 로씨야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진출하는 방향은 정확하며 로씨야의 전통적인 유럽중심사상은 점차 개변되고 있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