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빠냐 카탈루냐 자치구 푸지데몬 전 지도자와 그의 4명 보좌관의 변호인이 17일, 브류쎌의 1심 법원이 이날 오후 5명에 대한 비공개 심문을 진행하고 유럽 수배령을 즉각 집행하여 5명을 에스빠냐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빠냐 카탈루냐 자치구 푸지데몬 전 주석은 10월 27일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포했다. 에스빠냐 라호이 수상은 이날 저녁 푸지데몬의 직무를 해임하고 카탈루냐 의회를 해산했으며 12월 21일에 자치구 선거를 진행한다고 선포했다. 에스빠냐 국가법원은 이달 3일, 벨지끄로 도피한 푸지데몬을 수배할데 관한 명령을 내렸다.

  푸지데몬과 그의 보좌관들은 5일 브류쎌 경찰에 자수했으며, 벨지끄는 송환 사법 절차를 즉각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