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반대파, 국민 투표로 정부에 압력 행사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7-18 14:05:00

베네수엘라 반대당 련맹이 16일, 마두로 정부의 헌법 개정 추진에 관한 국민 투표에서 대부분 유권자들이 헌법 개정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국민 투표는 반대파가 마두로 정부에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상징적인 의의만을 가지는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두로는 지난 5월 1일, 헌법 개정대회를 가동하여 국가의 헌법을 재차 제정함으로써 국가의 평화를 수호하고 국내 대화를 추진하며 당면의 정치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헌법 제정대회는 7월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반대당 련맹은 헌법 제정대회 참여를 거부하면서 대규모 시위와 국민투표 등 조치로 항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