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크롱이 미국과 유럽이 악수할수있도록 추진할수있을지에 대해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7-16 14:56:00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7월초 20개국 그룹 함부르그 정상회의에 출석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재차 유럽대륙을 방문하게 되였다. 13일부터 그는 프랑스를 방문하고 14일에 프랑스의 전통적인 국경 열병식에 참가하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후 첫 프랑스 방문이였다.

이에 앞써 쌍방간의 몇차례 면담을 살펴 보면 트럼프와 마크롱은 서로 “칼날을 세우”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있다. 이를테면 나토 정상회의기간 쌍방은 악수할때 은근히 힘을 겨루었다든가 마크롱이 7개국 그룹과 20개국 그룹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빠리협정”퇴출과 무역보호주의 정책을 비판한것으로부터 이를 짐작할수있다. 그러면서도 마크롱은 이번 트럼프의 프랑스방문에 깊은 중시를 돌렸다. 프랑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가졌으며 빠리의 상징인 에펠철탑에서 프랑스 대표적인 전통료리 미슐랭을 마련하면서 성의를 보였다. 14일 열병식때에는 마크롱과 트럼프가 샹젤리제 거리에서 “가장 오랜 악수”를 나누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통계한데 의하면 이번 악수는 근 반분정도 진행되였다. 특히 현지 언론은 “트럼프와 마크롱의 영원히 끝나지 않는 악수”라는 표제로 상세한 기사를 실었다.

회담의 의제와 성과를 볼때 쌍방은 분쟁을 보류하고 공동점을 추구하자는 뜻을 많이 나타내고있다. 다수 회담결과를 보아도 쌍방간의 합의점이 분쟁보다 많다는것을 알수있다. 수리아 문제에서 마크롱과 트럼프는 수리아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것이라고 일치하게 표했다. 프랑스와 미국은, 수리아 사업조률팀을 설치해 더 효과적으로 수리아 사무에 개입하며 유엔의 기존 성과를 토대로 전후 수리아 로정도 구축 문제를 연구할수있기를 희망했다.

반테로문제에서 트럼프는, 량국이 안전협력을 강화할것을 호소하면서 반테로면에 기울린 프랑스의 노력에 찬상을 표했다. 한편 이슬람국 극단세력을 공동 타격할것을 동맹국에 호소하면서 모술이 다시 이슬람국의 손에 들어 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써 민감한 문제라고 인정되였던 기후변화 의제와 관련해 트럼프의 공개적인 태도표시는 다소 완화된 느낌을 주고있다.

6월초에 트럼프는 미국에서, “빠리협정”이 미국경제에 손상주기 때문에 미국은 이 협정에서 퇴출할것이라고 표했다. 당시 마크롱은 트럼프의 이 결정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하면서 신속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마크롱은 “빠리협정”을 언급할때 계속 기후문제에서 쌍방은 서로의 분쟁을 료해한다고 표했다. 그는, 자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계속 “빠리협정”을 준수한다는 립장을 견지할것이라고하면서 또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것이라고표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발언을 통해 사람들은 그의 자세에 다소 완화되는 함의가 담겨있음을 감지할수있었다. 이를테면 트럼프는 발언을 통해 “빠리협정”문제에서 변화가 나타날수있으며 때가 되면 그 변화를 사람들이 다 알수있게 될것이라고했다. 그리고 앞으로 한동안 이 문제를 토의할수있다면서 변화가 나타나면 좋겠지만 나타나지 않아도 별 문제는 없을것이라는 암시를 주고있다.

프랑스 언론은 마크롱의 처사에 높은 점수를 주고있다. 프랑스 “월드뉴스”는, 취임후 마크롱은 국제사무에서 프랑스의 독특한 작용을 나타내려는 강렬한 념원을 보여주고있다면서 로씨야나 미국, 독일 등 대국들과의 조률과정에 프랑스는 더욱 큰 여지를 가지고있다고 평가하고있다.

그렇다면 마크롱이 구경 자기의 이른바 “독립자주의” 외교리념과 행동으로 유럽과 미국사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을수있을지, 그리고 날로 고립되고있는 미국을 계속 전통적인 서방국가의 대렬속에 남길수있을지는 계속 지켜보아야 알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