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레스, 리비아 남부 충돌로 초래된 인명피해에 우려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5-21 15:33:00

유엔 구테레스 사무총장이 20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리비아 남부에서 발생한 무력충돌로 큰 인명피해가 빚어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자제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현지 정세가 조속히 회복되도록 도울 것을 관련 각측에 호소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군사수단으로는 리비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정치적 대화수단을 통한 해결책을 재차 협상하고 이를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관련 각측에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아아 퇴역 장령이며 세속 세력의 대표인물인 하리프 하브타르가 이끄는 “국민군”이 최근 리비아 남부의 브라크 샤티 공군기지에서 리비아 기타 무력 파벌과 폭력 충돌을 일으켰다. 충돌은 집단 처결사건으로까지 치달았으며 141명의 사상자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