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대규모 열병식 진행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7-04-16 11:14:00

15일은 조선 지도자 김일성 탄신 105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은 조선의 태양절이기도 하다.

15일 오전, 조선은 전통대로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했다.

한국 군변측은 조선의 이번 열병식 규모는 조선 력사상 최대 규모를 이루었다고 분석했다.

태양절은 조선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중 하나이다. 조선 최고 지도자 김정은이 이번 열병식에 참석했으며 황병서 총정치국 국장, 최룡해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인사들도 주석대에서 열병식을 검열했다.

열병식이 정식 시작되자 최룡해 부위원장이 주석대에서 축하연설을 하고 조선이 최근년래 취득한 발전성과를 총화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연설에서 조선은 평화를 사랑하지만 만약 미국과 같은 나라들이 무모한 도발을 걸어온다면 핵무기로 대응할것라고 발언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조선은 그 누구보다도 더 평화를 열애하지만 전쟁을 절대 두려워하지 않으며 피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미국은 아주 야만적이고 모험적이며 이런 모험이 어떤 후과를 가져올지 모른다고 하며 이런 모험의 책임은 미국이 전적으로 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조선은 미국의 어떠한 선택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며 만약 미국이 무모한 도발을 걸어온다면 즉각 섬멸적 타격을 가할것이며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핵전쟁에는 조선식의 핵타격전으로 대응할것이라고 표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어떤 세력도 조선이 전진하는 앞길을 막을수 없으며 사회주의 성공탑으로서 조선은 이 같은 빛나는 성과를 꼭 실현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열병식이 시작되자 조선 륙해공 3, 공농적위대, 홍색청년근위군 등이 순서대로 입장해 검열을 받았다.

그다음으로 장갑차, 땅크, 화포, 미사일 등 무기장비대오가 주석대 앞을 지나며 검열을 받았다.

이번 열병식에서 조선은 처음으로 잠수함 탄도미사일을 선보였다. 조선 공군은 비행 연기를 진행했다.

조선은 통상 5주년이나 10주년을 맞는 중대 기념일에 열병식을 진행했다. 례하면 조선인민군건군절, 조선로동당건당절 등 기념일에 열병식을 진행했었다.

2012년 조선은 열병식을 진행해 김정일 탄신 100주년을 기념했다.

일전에 조선은 세계 각국 언론매체의 100여명 기자들을 평양에 요청해 이번 기념일과 기념행사를 보도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