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림하겠다고 표했다.
오전 9시 15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출발해 청와대 경호차량에 앉아 서울 중앙지검에 도착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짙은 남색 외투 차림을 하고 다소 엄숙한 표정을 짓고 있었으며 국민에게 송구스럽고 성실하게 검찰측 조사에 림하겠다고 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조사기간 영상 록화를 거부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천여명 경찰들이 질서 유지에 나섰다.
한국 검찰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13가지 혐의를 제기했고 200여개 질문을 할 예정이다. 그중 뢰물수수, 직권 람용이 조사 핵심이다.
관련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계속 혐의를 부인할 경우 검찰측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