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집트 까히라 지역 검찰측이 13일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석방했다고 에집트 소식통이 전했다. 이로써 무바라크 전대통령은 3년형을 끝마쳤다.
까히라 검찰측은, 재구류 심문대기 기간까지 합치면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최근 만기 석방된다고 밝혔다.
올해 89세 고령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얼마전까지 까히라의 한 군병원에서 징역을 살았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변호사 리드 딥은 매체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건강상태가 허락되는 상황에서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사저로 돌아갈 수 있지만 현재는 사건조사에 응해야 하는 관계로 까히라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