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출항한 중국과 꾸바 친선의 배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6-09-24 08:33:00

친구는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결코 멀어지지 않듯이 중국과 꾸바는 비록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서로 통해 있다.

중국과 꾸바관계는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관계의 선행자이자 발전도상국간 단결협력의 본보기이기도 하다.

중국과 꾸바는 자국 특색을 띤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서로 경험을 참조하면서 발전의 길을 적극 모색하고 있고 국정운영 면에서도 경험교류를 깊이 진행하며 두나라 핵심리익과 관계되는 문제에서 서로 지지해주면서 이미 훌륭한 벗과 동반자, 사이좋은 형제와 같은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중국과 꾸바 두나라 지도자는 빈번한 래왕을 통해 두터운 친선을 맺었다.

꾸바 혁명 수령인 피델 까스뜨로, 현임 지도자 라울 까스뜨로는 이미 여러차례 중국을 방문한 중국인민의 오랜 친구이다.

한편 꾸바도 중국 당과 국가지도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하나이다. 2014년 7월 습근평 주석이 꾸바를 방문해 라울 까스뜨로 주석과 량국관계, 국정운영 등 의제를 둘러싸고 깊이 있게 의사를 나누었고 향후 량국관계 발전의 청사진도 함께 그렸다.

현재 량국간 높은 수준의 정치적 관계가 점차 다차원, 다분야의 경제무역 협력성과로 전환되고 있다. 중국은 련속 몇년간 꾸바의 제2대 무역동반자와 주요 경제협력국으로 자리매김하였고 꾸바는 중국이 까리브해지역의 최대 무역동반자로 부상하였으며 경제무역 면에서 쌍방은 강한 보완성을 갖고 있다.

이는 두나라 인민에게 많은 실제적인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현재 꾸바의 거의 모든 가정에서 질 좋고 값이 저렴한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꾸바의 시가, 럼주, 생물제약 등 제품들도 중국시장에 륙속 진출하고 있다.

중국과 꾸바간 인문교류도 아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환락의 춘절”활동은 이미 꾸바에서 여러해 진행되였는데 매번 춘절 공연은 현지 꾸바 군중들속에서 강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중국과 꾸바가 공동으로 조직한 “아바나 중국문화축제”도 이미 꾸바 현지의 한개 브랜드 문화행사로 거듭났다.

이밖에 날로 많은 중국 예술가들과 음악가들이 꾸바에서 공연을 하거나 교류를 진행하며 중국의 영화인들도 꾸바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꾸바의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발레무단 등 예술단체들도 중국을 찾아 중국관중들에게 꾸바의 예술과 문화적 매력을 보여주었다.

중국과 꾸바간 교육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찍 지난세기 60년대 꾸바에서 받아들인 제1진 중국류학생들은 현재 우리나라 대외 제반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근년래 수천명을 헤아리는 중국류학생들이 선후하여 꾸바 정부의 장학금을 받았고 꾸바 대학교에서 에스빠냐어, 의학, 관광, 교육학 등 전업을 전공하고 있다. 현재 꾸바 자비 류학생이 날로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꾸바측도 많은 우수청년들을 중국에 파견해 학습하도록 하였다. 꾸바 아바나 대학 공자학원에는 한어를 배우는 꾸바 학생들이 날로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쌍방은 계속 교육협력 모식을 적극 모색해 두나라 청년들간의 상호료해를 증진하고 두나라 친선의 횃불이 대대로 전해지도록 진력하게 된다.

관광업이 두나라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꾸바는 풍부한 자연자원과 독특한 매력을 띤 풍토 인정을 갖고있다. 바라데로의 파란 하늘과 호수, 이색적인 아바나 옛성, 활력으로 넘치는 살사 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시가와 럼주 등은 중국관광객들이 모두 즐겨찾는 곳이다. 지난해말까지 중국과 꾸바간 직항 선로가 개통되면서 두나라 인적래왕은 보다 편리해졌다.

앞으로 두나라 지도자와 인민간의 공동 노력하에 중국과 꾸바 친선의 배가 새로운 력사적 시작점에서 재차 출항해 더욱 아름다운 대안에 이를수 있으리라 믿어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