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민족산업 발전 촉진
래원:료녕신문      2019-09-08 10:24:00

8월 23일,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제1기 제1차 회원대회 및 설립대회가 심양시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되였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심양시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가 협조한 이번 행사에는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회원, 심양시 조선족단체 관계자 및 단동, 대련, 료양, 연변, 길림을 비롯한 료식업협회 관계자들도 대거 참가해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의 새 출발을 견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준비과정,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정관’, ‘민주선거제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투표를 통해 협회 리사회, 감사회의 간부를 선거하였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계영은 ‘특색음식의 규모화, 기업화, 브랜드화, 제품 표준화, 과학기술화, 발전 정보화’를 목표로 협회 임원진 및 전체 회원들과 함께 ‘단결을 강화하여 힘을 모을 것, 참신한 사고방식으로 협회에 활력을 부여할 것, 자원을 통합하고 긍정이미지를 수립할 것, 협력을 강화해 윈윈전략을 실시할 것’ 등 4가지 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조선족단체 회장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은 “협회가 우리 음식으로 우리 민족의 문화를 보급하는 데 큰 힘이 되여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도움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발기인인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박해평 회장은 “회원들이 뭉쳐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어나가기”를 희망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은 “료식업계가 발전해야만 우리의 음식문화가 보존, 전승해나갈 수 있다.”면서 료식업협회 설립의 중요성을 알렸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 회장은 “음식이 단순 먹거리가 아닌 새로운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전국의 조선족료식업협회가 똘똘 뭉쳐야 할 시점”이라고 하면서 “음식으로 하나가 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이 김계영, 량문강, 서은파에게 각각 회장, 집행회장, 감사장 임명장을 전달한 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산하 협회 회장들의 축하 속에서 련의회 17번째 산하 단체인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의 현판식과 회기 전달식이 있었다.

또한 각 지역 형제협회와의 협력을 긴밀히 하기 위해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료식업분회, 단동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료식업분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료식업분회, 천진조선족상회 료식업분회 관계자들은 우호협력 각서를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