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품위 있고 격조 높은 도시 건설에 박차 가해
래원:연변일보      2019-09-01 14:31:00

최근 몇년간 훈춘시에서는 도시건설을 경제번영과 민생개선에 모를 박고 고표준으로 설계하고 건설템포를 다그침으로써 생기발랄하고 참신한 도시 발전의 국면을 개척하고 있다.

26일, 훈춘시도시및농촌주택건설국 해당 부문에 따르면 이 시에서는 소구역의 ‘오래되고 낡고 분산된’기능을 최적화하고 안전우환을 제거하며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해 군중들의 생활 질을 높이는 데 힘 쓰고 있다. 올해 훈춘시는 2015년 이전에 지은 낡은 아빠트, 물업관리가 없는 건물, 실외보조시설 등 대상의 개조에 9000여만원을 투입해 560동의 주택을 집중개조하는 프로젝트를 전면 가동했다. 훈춘시는 제반 기초인프라를 승격시키고 소구역의 오수처리, 물공급, 정화조 등 배관망을 청소하고 정비하며 유선방송, 전기 등 민생 관련 시설물들을 정돈하는 공사를 전면 추진했다. 또 주택구역공간을 콩크리트화하고 주차공간, 정자 등 시설을 알맞게 조성했으며 록화, 미화 공사를 추진하고 운동자재를 설치하는 등 소구역의 기능을 일층 보완했다. 건물개조와 함께 대상을 책임진 부문에서 물업회사를 설립해 소구역의 관리를 책임지는 정규화 조치를 내세웠다. 지금 소구역 개조공사는 1기를 마무리하고 2기 착공에 들어갔는데 래년 6월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시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도시발전을 제약해오던 걸림돌을 제거한 것 또한 훈춘시 도시건설의 또 다른 특징이다. 훈춘시에서는 도시지하종합도관망건설과 해면도시 건설 템포를 다그쳤다. 지금 도시지하종합도관망 2기 공사의 숏그리트(콘크리트를 압축공기로 시공 면에 뿜는) 작업은 240메터까지 나갔다. 해면도시 건설공사에서는 삼림산대로 서쪽의 비기동차도로, 연하거리 등 4개 구역의 로반개조 작업을 다그쳤는데 완수한 면적이 3100여평방메터에 달한다. 비물과 오수를 분류하는 시스템도 지금까지 21군데를 정비했다. 공사의 건설진척을 담보하기 위해 훈춘시는 다경로로 융자하고 정부의 재정투입도 늘였다. 사회자본을 끌어들이고 PPP 등 모식으로 대상의 운영을 활성화했으며 해당 투자 융자 우대정책을 쟁취해 대상의 순조로운 진척을 담보했다.

훈춘시에서는 1300만원을 투입해 록지 6.5만평방메터를 늘이고 도시구역의 록지면적을 확대함으로써 원림록화수준을 한차원 높였다. 삼림산대로, 발해로 등 주요 거리 량켠에 록화대를 조성하고 시구역 공공록지에 여러가지 화훼 50만주를 심었다. 또 역전거리 동쪽 구역록화공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는데 535만원을 투입해 홍송, 장자송 등 1600여그루를 옮기고 1.9만평방메터 지대에 각종 관목을 심었으며 도로연석 5200메터를 설치했다. 연변대학 훈춘분교 문앞에 2만평방메터 되는 록지를 조성하고 교목 260그루를 심었으며 대황구당사교육기지의 식수록화작업도 전부 끝냈다. 이런 노력에 의해 훈춘시는 이르는 곳마다 푸르름이 가득하고 도로마다 경관이 조성된 록화사업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올해 훈춘시는 시구역내 유원지광장 8군데를 재정돈하고 기초인프라를 일층 강화하여 품위있는 도시의 명랑화개조 프로젝트에 품을 들이는 등 일련의 효과적인 조치들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레저 체험 여건을 마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