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중국조선족청소년음악제 시상식 연길서
래원:연변일보      2019-08-15 10:49:00

30수의 우수한 동요작품 MTV로 촬영, 제작해 방송

13일, 주당위 선전부,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주교육국,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15회 중국조선족청소년음악제-‘우리네 동산’ 제24회 창작동요제 시상식이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청소년음악제는 ‘우리네 동산’ 창작동요제의 전신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우리네 동산’ 창작동요제는 해마다 폭넓은 우리 말 동요 콩클을 조직, 올해까지 24년을 이어왔다. 2005년 8월부터는 연변위성방송이 개통돼 시청범위가 확대된 유리한 조건을 기회로 잡고 ‘우리네 동산’ 창작동요제를 ‘중국조선족청소년음악제’로 이름을 고치고 참가범위를 전국으로 확대시켰다.

24년간의 끈질긴 노력과 사회 각계의 지지 속에서 연변 및 국내 조선족 산재지역의 9000여명의 청소년음악애호가들이 '중국조선족청소년음악제'의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예술기교를 자랑했고 수많은 예술꿈나무들이 발굴됐다.

24년간 3000여수의 동요작품이 해당 활동에 응모했고 그중 600여수의 참신한 우리 말 동요가 어린이들과 만나게 되였으며 <상학길 히야야> 등 20여수의 동요작품은 중국조선족음악교재에 수록됐다.

한편 제15회 중국조선족청소년음악제-‘우리네 동산’ 제24회 창작동요제는 지난해말부터 동요 가사 응모, 작곡 응모, 심사선정 등 준비사업을 시작, 6월에 30수의 우수한 동요작품을 선정해 주 내외 조선족학교에 보급했다. 콩클은 10일부터 초심, 준결승, 결승 3개 단계를 거쳐 치러진 가운데 최종 김주성이 대상을 수상했다.

제15회 중국조선족청소년음악제 시상식은 9.3에 즈음하여 연변텔레비죤방송 뉴스종합채널과 연변위성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대면하게 되며 30수의 우수한 동요작품은 륙속 MTV로 촬영, 제작해 방송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