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역 365열선에 도움 청해
래원:연변일보      2019-06-17 15:51:00

13일 아침 7시 경,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 격자망관리원 왕유령은 일찌감치 걸려온 전화 한통을 받았다.  구역내 독거로인 림인순(77세) 로인은 전화에서 힘없는 목소리로 지금 집에서 토하고 머리가 어지러워서 움직일 수 없다면서 도움을 청했다. 왕유령은 만일의 경우를 고려하여 남성순라원 한명을 련락하여 급히 림로인의 집으로 달려가 림로인이 사회구역에 미리 맡겨둔 열쇠를 문을 열었다. 림로인의 증상이 심각한 것을 보고 사업일군은 즉시 120에 전화를 걸어 로인은 인차 연변병원에 호송되였다.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림로인을 모시고 심전도, CT, 화험 등 검사를 했고 점적주사를 맞는 것을 호리했다. 오후 1시가 넘어 출근때문에 병원을 떠나면서 로인을 위해 호리일군을 찾아주었고 로인의 정서를 안정시켜주었다.

하루동안 관찰실에서 치료를 받고 이튿날 림로인은 집으로 돌아왔다. 림로인은 병원에 호송되기 전날 저녁 7시 경부터 구토하기 시작했다. 외출하기로 불편하고 그냥 약을 먹으면 인츰 낫을 줄 알았는데 이튿날 아침 구토증상이 전날 저녁보다 더 심해졌다. 어지럽고 체력이 소진된 림로인은 평소 어려움이 있으면 늘 전화하던 민부사회구역 365민생열선전화에 련락을 하게 되였다. 늘 일찍 출근하는 왕유령 사업일군이 림로인의 전화를 받게 되였고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적시적인 조치로 로인은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였다.

올해 77세 되는 림로인은 과학기술소구역에 홀로 살고 있다. 4년 전부터 사회구역 계획생육자원봉사자들은 정기적으로 림로인을 위해 채소와 약품을 사주고 집도 청소해주는 등 자원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 주임조리 왕계하는 앞으로도 실제행동으로 약세군체를 관심하고 사회구역 주민들을 위해 진심어린 봉사를 제공할 것이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