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헌혈사업 전면 추진
래원:연변일보      2019-06-17 15:45:00

‘세계 헌혈인의 날’ 기념

14일 오전 9시, 주 및 연길시 16번째 ‘세계 헌혈인의 날’ 기념 주제선전활동이 연길에서 있었다. 올해의 선전주제는 ‘사람마다 안전한 혈액을 향유하자’, ‘조혈간세포를 기증하여 생명에 새 희망을 전달하자’이다.

주공민무상헌혈지도소조판공실에서 주최하고 주위생건강위원회, 주적십자회에서 협조, 주적십자중심혈액소, 연길시적십자회에서 주관한 이날 활동은 ‘무상헌혈은 영광스럽다.’는 량호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조혈간세포 기증은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는 리념을 일층 전파하여 더욱 많은 적령기 공민들이 무상헌혈과 조혈간세포 기증 행렬에 가입함으로써 우리 주 무상헌혈과 조혈간세포 기증 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일층 추진하는 데 그 취지를 두었다.

주정부 부주장이며 주공민무상헌혈지도소조 조장인 조어금이 활동에 참가해 연설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상헌혈은 사회공익사업으로서 사회문명 진보의 중요한 상징이고 인민군중의 생명안위와 관계되는 민심프로젝트이다. 다년간 우리 주는 <헌혈법>에 따라 무상헌혈 사업을 추진해왔다. 광범한 무상헌혈인들의 사심 없는 기여, 사회 각계의 힘있는 지지, 주내 혈액사업일군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우리 주 무상헌혈 사업은 쾌속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유상헌혈, 의무헌혈로부터 자원적인 무상헌혈로의 전변을 가져왔으며 자원적인 무상헌혈로 모든 림상용 혈액을 공급할 수 있게 되고 인민군중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장했다.

조어금은 무상헌혈이 직면한 준엄한 형세와 두드러진 문제를 인식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높이고 ‘정부가 주도하고 여러 부문에서 협조하며 사회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무상헌혈의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기제를 건립하고 완벽히 하여 인민군중의 건강사업에 튼튼한 혈액보장을 제공하고 우리 주 무상헌혈 사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활동 현장에서는 국가 ‘2016년-2017년도 무상헌혈 기여상의 금상 등 영예를 받은 수상자를 표창할 데 관한 결정’을 랑독하고 15명의 수상자 대표에게 상장을 발급했다. 우리 주에서는 도합 389명이 수상하였는데 그중 전국무상헌혈기여상의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는 각각 59명, 70명, 2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