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하 생태환경 개선에 70억원 투입
래원:연변일보      2019-06-17 15:26:00

훈춘시 수리건설에 박차

투자가 70억원인 훈춘하 100리 생태회랑 대상, 10억원인 로룡구저수지 2기 확장 대상, 4억 2000만원인 하산수리중추대상…훈춘시가 물관리, 정비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홍수방지, 급수안전, 생태안전에 강유력한 보장을 마련하고 있다.

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훈춘하 100리 생태회랑 관리 대상에는 로룡구저수지-양포발전소 구간 수리풍경구, 양포발전소-훈춘시구역 구간 새섬습지,  신민교 하류 구간 꽃섬 도시빈수공원, 고속도로-두만강 근교 레저구, 자전거 생태역참 대상이 포함된다.

2억 69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인 훈춘하-쿠크나하 수계 련통 공사는 도심 하천에 계단식 호수를 건설하게 된다. 현재 이 공사는 이미 초보적인 보고, 심사를 마치고 올해 8월말에 착공해 2021년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공사가 건설되면 11.22킬로메터에 달하는 내하 수계를 건설하고 분수문 한군데, 갑문 한군데, 제언 한군데를 건설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도시구역에 7800만립방메터에 달하는 생태수를 보충하고 2.32평방킬로메터의 수면면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훈춘하 중점 구간을 보다 확실하게 정비하기 위해 이 시는 4억 3000만원을 투입해 제방을 높이고 비탈면을 보강하는 등 조치로 로룡구저수지 제방 아래의 훈춘하 간류 홍수 방지 공사 체계를 보완하게 된다. 이 대상은 현재 관련 서류를 편성하고 있다.

그 밖에 훈춘시에서는 또 6.2억원을 투입해 ‘훈춘로룡구저수지 식용수 수원지 안전보장 표준 도달 건설 계획’을 작성하고 식용수 수원지 보호와 관리 대책, 보호조치를 과학적으로 마련했으며 생활, 생산과 생태용수 사이의 관계를 일괄 조률해 시민들의 식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현재 10억원 투입 예정인 로룡구저수지 2기 용량 확장 대상과 4억 2000만원 투입 예정인 하산수리중추공사 기획 사업이 진척되고 있다.

농촌식용수 공급 공사도 대대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5개 촌, 툰의 급수 부족 문제를 둘러싸고 농촌식용수 안전 향상 공사 실시방안을 편성하고 상급 부문에 제출했는데 이달 안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하다문향 명신촌, 밀강향 해방촌과 동신촌의 오랜 급수배관 개조 공사는 10월말에 완공돼 사용에 교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