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오수처리공장 승격개조사업 순항
래원:연변일보      2019-06-11 15:45:00

총투자 3025만 9400원을 들여 진행되고 있는 왕청현오수처리공장 승격개조사업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7일에 찾은 왕청현 외곽에 위치한 오수처리공장 승격개조 현장에서는 한창 철근을 올리고 있는 3대의 기중기와 전기용접을 하느라 분주히 돌아치고 있는 시공일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장 총책임자인 장량언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기존의 오수처리공장의 옆에 새로운 침적물탈수시설을 추가로 건설하기 시작했는데 시설에는 석회용해탱크, 침적물처리탱크, 심층처리공간, 혼합응집침전물탱크, 적외선소독탱크 등이 포함된다. 현재 철근 고정과 둘레란간 설치를 마무리한 상황인데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7월말이면 시설이 전부 완공되여 사용에 교부될 예정이다. 오수처리공장이 승격개조를 마치고 사용에 교부되면 매일 2.5립방메터의 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오수의 배출표준이 원래의 국가1급 B표준으로부터 국가1급 A표준으로 승격해 국가에서 규정한 환경보호 배출표준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새로운 시설의 시공기간 원래 사용하던 오수처리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왕청현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관련 책임자 장빈은 “오수처리공장의 승격개조는 왕청현의 중요한 민생사업중 하나”라며 “승격개조를 거친 오수처리공장은 오수처리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침적물, 악취 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함으로써 대중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역할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