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 동안 연변독서절은 주제가 두드러지고 내용이 풍부하며 참여도가 높은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시의 문화품위와 광범한 간부군중의 문화수준을 한층 제고시키고 보다 많은 이들이 책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체득하게 했다. 우리 주 전민열독 사업은 중앙 선전부와 국가신문출판총서의 통보표창을 받았고 ‘책향기 그윽한 연변’은 ‘학습형 사회를 건설하는 중요한 조치이고 정품 브랜드’로 거듭났다.
23일, 개막식 날 도서 판촉 활동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
올해 독서절의 주제는 ‘책향기 그윽한 연변, 책 속에서 꿈을 찾아’이고 올 10월말까지 7개 분야로 나누어 다양한 독서행사를 조직해 대중들의 독서열을 한껏 끌어올리고 좋은 책을 많이 읽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함과 아울러 독서를 통해 자기가치를 실현하는 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9년은 새 중국 창건 70돐을 맞는 해이자 초요사회 전면 실현과 첫번째 백년분투 목표를 실현하는 관건적인 한해이기도 하다. 올해 우리 주는 ‘안정하게 성장하고 개혁을 추진하며 구조를 조절하고 민생을 돌보며 위험을 막을 것’에 대한 총요구를 제기했다. 이를 실현하려면 과학적인 발전리념과 과학기술의 혁신진보가 필요하고 특히 전민의 과학문화 수준을 끊임없이 제고시켜야 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제13회 연변독서절의 전민열독 활동은 습근평의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깊이있게 관철, 시달하고 독서자원을 통합하고 서비스플랫폼을 완벽하게 구축하며 보급모식을 혁신하게 된다. 또한 전민열독 선전서비스 체계 건설을 가속화하고 ‘책향기 그윽한 연변’ 건설 성과를 공고히 하며 전민 과학문화 수준을 제고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공포한 올해 독서절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올해에도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라는 테마를 둘러싸고 독자들에게 관련 출판물들을 선보이게 된다. 그리고 각종 독서 관련 행사들을 빈틈없이 진행해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발양하는 것을 독서절 일환으로 한다.
독서행사중 기관간부들의 선두모범역할이 당의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을 벌려나가고 학습형 모범자치주를 건설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올해는 특히 더욱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료해한 데 의하면 각급 당사업위원회는 깊이있는 리론학습을 전개하고 학습형 당조직을 건설한다. 리론학습자원을 충분하게 통합하고 새시대 사상교양, 형세임무교양, 리상신념교양, 법치사상교양, 당사당성교양 관련 주제활동을 전개하고 새시대 문명실천중심의 교양인솔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기관간부들의 사상정치소양을 제고한다. 학교에서는 교육부문과 손잡고 전 주 중소학생들을 상대로 ‘책향기와 함께 성장’ 계렬활동을 계속하여 벌리고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과 함께 ‘랑독자 찾기’ 활동을 전개한다. 또 방학간 독후감 공모활동과 함께 ‘우수서향학교’, ‘우수서향학급’ 선정 활동을 펼침과 아울러 청소년들의 과외생활을 풍부히 하고 청소년들의 적극적이고 량호하며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추진하는 다채로운 활동들을 진행한다.
공공독서공간 건설을 강화한다. 전 주에 사회구역 독서공간을 건설하는데 이미 건설된 146개 사회구역 독서공간의 도서 업데이트 사업을 착실하게 진행한다. 각 현, 시와 관련 부문은 독서 서비스시설 건설을 실제에 맞게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형식의 독서공간을 개발한다. ‘서향길림, 행복학당, 사회구역 독서공간’ 건설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독서 행사로 사회구역 주민들의 정신적, 문화적 욕구를 만족시킴과 아울러 주내 각 출판사의 우수 조선문도서들을 ‘사회구역책방’에 기증한다.
농촌에서는 농민들의 농한기 여가시간을 리용해 농업기술, 사법, 위생 등 면의 전문가들로 무어진 ‘새시대 붉은 진달래’ 문화소분대를 조직하고 ‘촌마다, 농민마다’ 혜택받는 독서보도 활동을 전개하고 이외 새시대전습소와 순회강연 활동을 유기적으로 결부시킨다. 농가책방의 건설과 일상관리를 계속하여 강화한다.
기업, 사업단위의 도서관과 열람실 건설을 계속 추진한다. ‘종업원책방’을 충분히 리용, 강화하고 책방의 도서들을 증가, 최적화함으로써 직원들에게 더욱 편리한 독서장소와 학습조건을 창조, 올해내에 전 주 사업단위에 전국 종업원책방 지역구역을 2, 3개, 성급 종업원책방 시범구역 5~8 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부녀련합회와 전통매체, 신흥매체는 함께 손잡고 ‘독서지도교원’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과학적이고 합리한 독서방법을 보급하고 독서성과와 경험을 공유한다. ‘함께 책향기 즐기는 녀성의 공간’ 프로젝트를 리용해 가정교양 활동의 특색 브랜드를 구축한다. 군영문화 건설에서는 ‘민병책방’, ‘초소책방’ 건설을 계속하여 강화하고 독서회를 정기적으로 가짐과 동시에 온, 오프 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