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가옥소유증 주인에게
래원:연변일보      2019-04-23 15:22:00

부주의로 가옥소유증을 잃어버린 연길시민 형선생이 열정적인 가게업주와 백화사회구역 사업일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옥소유증을 되찾았다.

지난 19일, 관할구역내의 굉농화제품유한회사의 책임자 류모가 백화사회구역을 찾아와 집주인을 찾아달라면서 가옥소유증을 내밀었다. 

류모에 따르면 15일 자신의 가게 앞에서 붉은색으로 된 작은 책을 주었는데 펼쳐보니 가옥소유증이였다. 집주인이 애간장이 탈가 인차 찾아주기 위해 그는 린근을 지나가던 사람들과 묻기도 하고 연변교통방송을 통해 사연을 보도했지만 집주인을 찾지 못했다. 

사업일군들은 가옥소유증의 정보에 따라 조회한 결과 집주인 형선생과 련락하는데 성공했다.

15일 형선생은 가옥소유증을 가지고 길을 걷던 중 부주의로 가옥소유증을 떨어뜨렸다. 뒤늦게 잃어버린 것을 눈치채고 걸어왔던 길을 수십차례 왔다 갔다 하면서 찾아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바로 류모가 주어 주인을 찾아다녔던 것이다.

분실했던 가옥소유증을 되찾게 되여 크게 감격한 형선생이 류모에게 사의를 표하려 했으나 류모는 완곡히 사절하면서 “물건을 주었으면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은 사람마다 갖추어야 할 도덕이다. 다른 누군가가 발견했어도 아마 똑같게 행동했을 것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