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백하 고속철 공사 전면 재개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9-04-22 15:12:00
 

 

올해 토지징용, 파가이주 및

투자액의 20% 수행 예정

돈화-백하(장백산)구간 고속철 대상건설이 올해 3월말에 공사가 전면 재개된 가운데 가속도를 내고 있다.

돈화-백하 고속철 대상건설은 현재 돈화시를 출발점으로 안도현을 경유해 이도백하진 경내에 이르게 된다. 고속철 총길이는 113.5킬로메터에 달하고 설계시속은 250킬로메터, 건설기한은 4년이다.전반 로선에는 돈화역, 돈화남역, 영경역, 장백산역 4개 역사가 설치되며 연길에서 장백산까지 2.5시간이면 도착하게 된다.

특히 돈화-백하(장백산) 고속철은 현재 장훈고속철의 남향으로의 연장선으로서 계획중에 있는 심양-백하(통화-백하 구간), 사평-통화 고속철과 이어지게 되며 나아가 현재 건설중에 있는 북경-심양 고속철과도 련결되며 동북지역에서 전국 각지로 뻗어나가는 고능률적이고 편리한 려객운수망을 형성하게 될 뿐더러 동북지역에서 전국 각지로 나가는 시공거리를 대폭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 고속철의 개통은 그동안 돈화-백하 구간 려객렬차가 없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고 나아가 주변 연선도시들이 고속철시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 고속철의 개통은 향후 지역 합작 발전에서의 새 지평을 열게 될 뿐만 아니라 길림성 동남부 쾌속려객운수 철도 순환선을 구축하게 되며 나아가 지역 경제, 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소수민족지역의 관광, 경제무역, 문화 등 교류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의의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에 찾은 중국철도 7국 돈화-백하 고속철 돈화 현장지휘부 배유민 부부장은 “이 대상건설은 2017년 8월에 정식 착공된 이래 지난해말까지 토지징용 85%를 완수했고 올해 토지징용, 파가이주 사업을 전면 완수, 흙과 모래 작업 공사를 하는 동시에 전체 투자액의 20%를 수행할 예정”이라면서 “돈화-백하(장백산) 고속철 연선은 신설하게 되는 장백산역은 국가급 자연보호구, 국가 5A급 관광풍경구인 장백산내에 위치하게 될 전망으로 향후 선도구개발개방구의 중요한 철도운수통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부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