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예술 전승에 협조
래원:료녕신문      2019-04-17 09:24:00

13일, 료양시조선족장고강습반은 료양시조선족학교 5층의 60평방메터 되는 비좁은 무용실을 사용하던 데로부터 학교식당 2층의 400평방메터 넘는 활동실로 자리를 옮겼다.

“깔끔하고 널직한 장고교실이 생기게 되여 너무 좋아요.”

강습반 참가자들은 저마다 기쁜 마음을 금치 못했다.

김성철 교장을 비롯한 학교 지도부성원들은 료양시조선족사회에 실내 활동장소가 없는 상황을 감안하고 3월부터 학교식당 2층 인테리어 공사에 돌입했다.

김성철 교장은 “공사초기 자금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시교육국, 시당위 통전부 민족과의 적극적인 지지로 공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학교에서는 장소 뿐만 아니라 강습반 회원들에게 장고선생님을 직접 초빙해주었고 노트북 한대도 구입해주었다.

이날 장고강습반을 찾은 김성철 교장은 “조건이 주어지는 대로 학교에서는 강습반 회원들이 활동을 함에 있어서 존재하는 애로사항들을 힘써 해결해줄 것”이라면서 “료양시조선족들이 민족 전통문화예술을 전승, 발전시키는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