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 관련 부문 편벽지역에 연유 배송
래원:연변일보      2019-04-16 10:27:00

봄철 농업생산이 가동돼 편벽한 지역 농민들의 휘발유 구입 운반의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3월 22일 주와 화룡시 농업기계관리기술본소에서는 중국석유그룹과 련합으로 ‘휘발유 배송’ 혜민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10톤의 디젤유를 실은 유조차가 화룡시 룡성진 청호촌에 도착해 촌민들에게 디젤유를 공급했다. 며칠 전부터 ‘휘발유 배송’ 활동 소식을 전해 들은 촌민들은 디젤유를 사기 위해 아침 일찍 경운기를 몰고 현장에 도착해있었다. 활동 현장에는 농업용 차량을 대기시키거나 기름통을 들고 순서를 기다리는 촌민들이 길다랗게 줄을 섰다.

화룡시 룡성진 청호촌 옥수수재배전문농장 운영자 진립신은 “봄갈이가 시작되면 농기계가 은을 내야 합니다. 저희 전문농장의 재배면적은 200여헥타르에 달하고 10여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데 봄철 디젤유 사용량이 1톤을 웃돕니다. 이번 ‘휘발유 배송’ 활동은 농기계 연유를 집문앞까지 배송해줄 뿐만 아니라 시장가격보다 할인해줍니다.”라고 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연변조선족자치주 농기계 부문에서는 봄철 농업생산에 필요한 디젤유의 수량과 이미 비축한 수량 등을 상세히 조사하고 디젤유 배송 선로를 합리적, 과학적으로 포치했으며 ‘디젤유 배송’활동에서 농가와 밭머리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농민들의 편리를 도모했다.

현재 전 주 각 현, 시 농기계 부문에서는 ‘휘발유 배송 하향’ 혜민활동을 륙속 전개하고 있는데 11일까지 600여톤을 송달했다. 올해 전 주 농업기계관리기술본소에서는 봄철 농업 생산 기간 1000여톤의 연유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