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양시 조선족 제2기 장고강습반 개최
래원:연변일보      2019-03-20 15:35:00

16일, 료녕성 료양시 조선족들의 요구에 따라 ‘료양시 제2기 조선족 장고강습반’이 료양시조선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료양시 각지에서 모여온 20여명 조선족녀성들이 강습반에 참가했다. 이들 최년소는 42세이고 최고령은 69세이다.예술단에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했다는 리명실(69)씨는  조선족 장고를 배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70 고개를 바라보는 나이에 자기 민족의 장고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행운으로 생각하지만 40세 이하 젊은층들의 참여가 없다는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강습반 조직자인 황인수(료양시공안국 백탑분국) 경관은 료양지역 조선족 중청년들이 민족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강습반을 조직하게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