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송강진 향양촌서 문화관광축제 열려
래원:연변일보      2019-01-25 09:32:00

19일, 안도현 송강진인민정부와 안도현관광국에서 주최한 제2회 문화관광축제가 향양촌에서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향양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친환경농산물을 리용하여 향촌 생태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농업 부가가치를 제고시켜 농민 수입 경로를 확대하는 데 취지를 뒀다.

이날 안도현 서예가협회, 촬영가협회, 등산협회와 관광객을 포함한 100여명이 촌민들과 어우러져 축제를 즐겼다. 활동은 ‘촬영창작기지’수여식,등산,촬영,전병, 두부, 찹쌀떡 등 과정 체험, 다채로운 내용으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안도현 서예가 협회 회원들이 화필을 날려 향양촌 촌민들에게 새해 축복을 담은 춘련을 써주면서 현장 분위기는 고조에 달했다. 촌민 상귀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관광축제로 적막하던 마을에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민박, 민속 체험 등을 통한 촌민 수익 증가 경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고 밝혔다.

가족단위로 전병 굽기, 이웃과 료리 나누기 체험에 참가한 훈춘시 시민 리녀사는 “아이들이 전병을 굽고 료리를 이웃과 나누는 체험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의미가 깊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강진 향양촌에서는 민속 체험, 농가락 등 활동으로 촌민 참여를 이끌어내 빈곤 해탈을 촉진하는 동시에 촌민들의 문화 활동을 풍부히 해 마을 풍조를 개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