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법가들 주민들에게 춘련 선물
래원:연변일보      2019-01-22 10:43:00

주민들 서법가들에 감사 표시

20일 오후,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 새시대전습소에서는 북대건재시장당지부와 함께 ‘민족단결 즐거운 설명절 보내기’ 춘련 써주기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연길시서법가협회 최충문 주석 등 4명의 서법가를 초청하여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춘련과 ‘복’자를 써주었다.주민들은 줄을 서서 대기하는 동안 미리 준비해놓은 여러가지 문구 가운데서 마음에 드는 문구를 고르는가 하면 일부 주민들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문구를 서법가에게 의뢰하면서 현장은 설명절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차있었다.

가족이 건강하고 가정이 화목하며 만사가 순조롭기를 바라는 등 주민들의 여러가지 주문 내용에 서법가들은 붓을 들고 부탁하는 대로 정성껏 써주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켜주었다.

주민 김모는 “시장에서 사는 것보다 서법가가 직접 써준 것이 훨씬 고급지고 의의가 있습니다. 아들, 딸에게 줄 것까지 3세트를 부탁했는데 각자 글씨체가 다르고 풍격이 달라 너무 마음에 듭니다.”라면서 서법가들의 로고에 감사를 표했다.

현장 쓰기가 끝난 후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춘련과 ‘복’자를 구역내 최저생활보장가정에 보내여 당과 정부와 이웃들의 관심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