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재배 농가의 수입원으로 자리잡다
래원:연변일보      2019-01-10 09:21:00

“고향의 빈곤호들이 하루빨리 빈곤에서 벗어나고 치부할 수 있도록 저의 역할을 발휘하렵니다.” 년말을 앞두고 안도의화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대표리사 리가의(36세)를 찾았을 때 그는 창업의 원동력이 자신의 사업성공을 위한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2007년, 25살에 창업을 시작하여 몇년간의 시련과 끈질긴 노력을 거치며 새로운 아이템을 모색하던중 리가의는 우연한 기회에 ‘아로니아’(黑果花楸) 재배에 대해 료해하게 되였다. 투자수익성이 량호하고 시장전망이 좋으며 고향의 기후조건에 적합한 등이 아로니아 재배를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

리가의는 “2011년 고향인 안도현 송강진에 돌아와 아로니아 재배를 널리 보급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고향사람들은 전통적인 재배관념을 쉬이 개변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다들 두고 보자는 태도였고 적극성이 높지 않았습니다.”라며 그때의 고충을 되새겼다.

그는 농민들에게 아로니아와 관련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수함과 동시에 200여만원의 자금을 들여 아로니아 50여헥타르를 심고 심혈을 기울여 관리했다. 실제로 수익이 창출된다는 것을 확인시킨 결과 고향사람들도 마음이 동했고 그의 말을 믿게 되였다. 그렇게 그는 점차 기지규모를 50여헥타르에서 두배로 늘였다.

2016년 리가의는 더욱 큰 발전을 위해 안도의화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전단계의 경험을 총화하여 ‘회사+합작사+농호’의 발전모식을 실시했는데 회사는 묘목과 기술을 제공하고 농민들은 토지와 로력으로 주식에 가입했다. 농민들이 재배한 아로니아는 회사에서 통일적으로 회수했고 수익을 농민들과 회사가 각각 50%씩 분배했다.

“새로운 합작경영의 활성화로 농민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냈는데 500여가구의 1500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하고 관련 농가의 인당 소득을 3000원 이상 증가했습니다.”리가의는 농민들이 아로니아를 재배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에 뿌듯해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안도의화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과학연구, 재배, 정밀가공을 일체화한 농업림업업체로 발돋음하여 안도현의 송강진, 영경향, 명월진외에 돈화, 화룡, 왕청 등 현(시)에도 기지를 건설했다. 현재의 470헥타르 재배면적을 2019년에는 700여헥타르로 늘이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다.

“현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안목을 넓혀 아로니아 생산을 부단히 확장하여 저 뿐만 아니라 고향사람들 모두를 치부의 길로 인솔하고 싶습니다. 송강진의 아로니아 판매시장을 해내외로 확대해 고향사람들의 생활을 지금보다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리가의가 신심 가득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