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기업인 김의진, 한국 대통령상 수상
래원:길림신문      2019-01-09 10:05:00

유명한 조선족기업인이며 사회활동가인 김의진(63세)이 한국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일, 노영민 주중 한국 대사는 주중 한국 대사관에서 개최된 ‘2019년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하고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자를 표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10월 5일 싸인으로 되여있는 ‘표창장’에는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 회장 김의진: 귀하는 재외동포 권익 신장을 통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라고 씌여져있었다.

김의진은 1956년에 화룡현에서 태여나 1982년에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1991년에 하해하여 현재까지 관광 등 사업에 종사해왔다. 현재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 회장, 중앙민족대학 민족교육발전기금회 리사장,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후원 리사, 중국조선족과기협회 후원 리사, 연변대학 기금회 리사, 북경소수민족련의회 리사,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고문,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후원회 리사장 등 다양한 사회직무를 한몸에 지니고 중국 조선족사회의 단합, 발전, 권익 향상을 위하여, 우리 민족 문화의 전승과 발전, 어려운 이들을 돕는 공익자선사업, 기부문화 정착 등을 위하여 국내외 각지를 동분서주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