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변TV 총결산 시상식 개최
래원:연변일보      2018-12-19 09:23:00
18일 오전, 연길시 하남가두 백국사회구역 주민들이 ‘개혁개방 40돐 경축대회’ 생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주민들은 개혁개방 40년간 이룩한 변화와 성과에 공감했다.
18일, 주당위 선전부, 주문련, 연변음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관한 2018년 연변TV <매주일가> 총결산 시상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올해 연변TV <매주일가>프로에서 방송된 총 52수 작품중 13수가 수상했다. 

<단오명절>(작사 박금춘,작곡 최동혁, 노래 김순희), <우리>(작사 정선화, 작곡 리학군, 노래 리학군), <아버지의>(작사 강옥설, 작곡 오영란, 노래 차미령), <장백의>(작사 김대현, 작곡 로윤관, 노래 리상길), <동행의>(작사 박춘선, 작곡 리룡해, 노래 최향란), <교원의>(작사 한동해, 작곡 김은희, 노래 로애란), <고향은>(작사 김욱, 작곡 김덕윤, 노래 차해룡) 등 작품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아름다운> (작사 주룡, 작곡 김철, 노래 방성길), <가야금처녀> (작사 김철, 작곡 동서길, 노래 박은화), <별들의> (작사 정호원, 작곡 허설화, 노래 리진화) 등 작품이 3등상을 수상했으며 <봄날의> (작사 시경춘, 작곡 황기욱, 노래 임향숙), <추억>(작사 리흥국, 작곡 우영일, 노래 김선희) 등 작품이 2등상을 수상했다. 1등상에는 <엄마의>(작사 주룡, 작곡 왕소붕, 노래 변영화)이 선정됐다.

<매주일가>는 연변TV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오랜 세월 속에 우리 민족 음악의 뿌리 깊은 상록수로 거연히 솟아 수많은 민족음악의 꽃을 피우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왔다. 시상식에서 변영화 등 10여명 우수가수들이 무대에서 민족특색이 짙은 노래를 열창하여 연변인민들의 정신풍모를 보여주고 개혁개방 40년간 이룩한 위대한 성과를 노래했으며 조국과 고향을 사랑하는 광범한 인민들의 정회를 표현했다.

1등상을 수상한 연변가무단 부단장 박춘선(주룡)은 “오늘의 영광은 30여년 동안 한 우물만 파온 노력과 우리 노래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창작이 항상 격정과 정열을 필요로 하는 작업인 만큼 초심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노래를 더 많이 창작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