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기업인들 세계경제인대회서 성과 주렁
래원:길림신문      2018-11-07 09:29:00

“월드옥타 제23차 세계경제인대회”한국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창원에서 하나 되는 글로벌 경제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월드옥타 제23차 세계경제인대회”가 월드옥타 주최로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한국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 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800여 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한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인, 경남 지역 대학생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해 ‘기업 교류회 및 우수상품 수출상담회’, ‘일자리 창출 설명회와 상담회’, ‘지역 투자환경 설명회’,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차세대무역스쿨 등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월드옥타 제23차 세계경제인대회에 참석한 광주지회 경제인들.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글로벌경제인들이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2억3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6,200만달러의 계약, 23건의 MOU 체결 등 성과를 냈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월드옥타 제19대 박기출회장.

월드옥타 중국23개 지회는 중국 23개 도시 근 2,000여명의 조선족경제인들이 소속으로 활략하고 있다.

월드옥타 조선족 경제인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해 해내외 경제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기업탐방 등 각종 경제행사에 참가하면서 일련의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다.

10월30일,수출상담회에서 조선족경제인들이 한국 유관 경제단체와 기업들과 MOU,경제합작 의정서를 조인하였다.

월드옥타 연길지회 부리사장,연길옥타상무유한회사 김홍일대표는 “이번 대회 수출상담회에서 한국 강원도 ㈜뉴랜드올네이처와MOU,합작의정서를 체결하였다”며 “월드옥타는 글로벌 교류로 조선족경제인들이 세계 여러나라 경제인들과 소통하고 함께 발전해나가는데 있어 가장 최적화한 경제교류 합작의 무대이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연길옥타상무유한회사와 한국 강원도(주)뉴랜드 올네이처 MOU체결의식 장면.

한편 료녕성 단동흥경무역유한회사 한연옥대표는 이날 수출상담회에서 ㈜글로벌 강원무역 한상운대표이사로부터 동북3성 대리총판 권한을 위임받고 량측이 함께 협의서에 싸인하였다.

일대일 기업매칭 전시활동에서 기자는 광동성 심수디바이텍실업유한회사 리대홍대표와 광주허스리복장회사 리룡철대표를 만났다.

월드옥타 심수지회 명예회장 리대홍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심수디바이텍실업유한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첨단기술회사로 발돋음하고 중국 국가첨단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굴지의 기업이다.

세계경제인대회에 참가한 국가첨단기술 기업, 심수디바이텍실업유한회사 리대홍대표.리대홍대표는 일대일 기업매칭에서 “월드옥타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아이디어를 찾게 하고 실제가치를 창출하는데 매우 필요한 도움이 되였다”며 “특히 월드옥타 해내외 경제인들과의 교류와 소통으로 매우 소중한 인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동성 광주허스리복장회사 리룡철대표(왼쪽).

월드옥타 광주지회 수석부회장이며 광주허스리복장회사 리룡철대표는 현재 한국 SG그릅과 합작을 하고 있다.

리대표는 “월드옥타를 통해 수많은 비즈니스 성과를 얻고 있다”며 “조선족경제인들은 월드옥타라는 글로벌 무대를 잘 활용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중국 23개 지회를 총괄하는 중국회장단에서는 31일 오후 월드옥타 세계경제인대회를 계기로 리광석 의장이 임원진과 함께 장학금 기부의식을 통해 한국 아주대학교에 한화 일천만원을 조학금으로 전달하였다.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리광석(앞줄 왼쪽으로부터 네번째)의장과 임원진들이 한국 아주대학교에 애심기금을 전달.

중국회장단 각 지회 지회장을 위주로 자발적으로 모금한 일천만원은 아주대학교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고아학생들을 지원하는데 보태게 된다.

의식에서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리광석의장은 “월드옥타 중국경제인들은 한국과의 경제문화교류를 통해 한국 사회 각계로부터 적지 않은 도움을 받고 수많은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받은 사랑에 대한 고마움으로 아주대학교 고아학생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 저그마한 성의을 표달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조선족경제인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회장내에서뿐만 아니라 회장밖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창원시청을 방문한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부분적 임원진들과 회원들.

창원세계경제인대회 개막식을 앞두고 29일 오전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리광석의장과 월드옥타 길경갑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일행은 허성무 창원시장의 요청으로 창원시청을 방문해 창원시와 월드옥타 중국지회와의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론의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가 끝난후 11월1일,월드옥타 중국회장단에서는 리광석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하고 대구시를 방문해 대구경제인들과 교류하였다.

또한 11월1일 월드옥타 연길지회 남룡수 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연변무역협회 대표단은 경주시와 포항시를 방문해 경주경제인 및 포항상공회의소 경제인들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론의를 진행하였고 2일에는 한국신지식인협회를 방문해 향후 량측 협력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포항상공회의소를 방문한 월드옥타 연길지회 대표단 일행.

월드옥타 제20대 남룡수 연길지회 지회장(월드옥타 제20대 감사)은 기자에게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조선족경제인들이 월드옥타를 무대로 글로벌교류,협력을 펼치는데 추동력이 되고 있다”며 “ 월드옥타에서 조선족경제인들의 성장은 월드옥타의 발전 및 중한량국 경제,문화교류를 전개하는 방면에서 촉매제와 밑걸음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히였다.

월드옥타는 세계 74개국 146개 도시회 지회를 두고 있다. 정회원 수는 7000여명이며, 2만여명의 차세대 회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