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공증으로 신청인 편리 도모
래원:연변일보      2018-10-25 09:48:00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공증처에까지 모셔갈 수 없어 사망한 남편의 유산상속 공증을 하지 못하고 속만 태우던 룡정시의 리녀사는 룡정시공증처에서 제공하는 타 현, 시 방문봉사 덕분에 근심걱정을 덜었다.

장기간 외국에서 생활하던 리녀사는 얼마 전 남편이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귀국해 남편의 장례를 치른 뒤 유산상속 관련 용무까지 모두 처리하고 출국하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왕청에 살고 있는 시어머니가 바깥출입을 못해 제때에 유산상속 공증을 하지 못하게 됐다.

23일, 신청인 리녀사는 사전에 룡정시공증처 사업일군들이 알려준 내용대로 모든 서류를 소지하고 다시 공증처를 찾았다. 리녀사의 서류를 자세히 검토하고 오차가 없음을 확인한 룡정시공증처 사업일군들은 그 즉시로 리녀사와 함께 왕청현에 살고 있는 리녀사의 시어머니를 찾아갔다. 유산상속에 관한 해당 법률, 법규와 현재 가족의 상황에 대해 사업일군의 자세한 설명을 들은 로인은 아들 유산상속에 대해 명확한 태도 표시를 한 후 공증서에 서명하고 손도장을 찍었다.

룡정시공증처 사업일군들의 방문봉사덕분에 제때에 업무를 마무리한 리녀사는 “아픈 어머니를 어떻게 룡정까지 모시고 갈지 걱정스러웠는데 이렇게 먼 길을 직접 방문해서 너무 고맙습니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룡정시공증처는 룡정시구역에서의 공증업무 방문봉사 뿐만 아니라 타 현, 시의 방문봉사도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도합 51회의 타 현, 시 방문봉사를 제공했다.

23일, 룡정시공증처 사업일군은 “룡정시공증처는 ‘1회 방문처리’, 타현시 방문봉사 처리 등 다양한 봉사로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편리를 주기 위하여 10월 10일부터 점심시간에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취급합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