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빗장 열고 성장가도를 달리다
래원:훈춘시범구넷      2018-10-23 10:01:00

개혁개방 40년간 훈춘시의 대외무역은 작고 미약하던 상태로부터 크고 강하게 발전하는 거세찬 흐름을 보였다.

개혁개방 전 훈춘시 대외무역은 주요하게 성, 주에서 조달한 상품을 수출하는 임무를 완수하는 데 그쳤고 품목이라야 특산물과 중약재가 위주였다. 개혁개방 후 훈춘시는 지역위치, 통상구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대외무역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1985년부터 훈춘대외무역회사는 대 조선 변경 소규모무역을 시작했다. 1987년 훈춘의 수출입총액은 693만 9000원에 달하였다. 그해 훈춘시는 하싼구와 화물무역 의향을 달성해 중쏘변경무역 왕래가 중단된 65년의 력사를 뒤로 하고 새로운 부흥의 막을 열었다. 1988년 6월 길림성정부는 훈춘시대외무역회사의 설립을 비준하여 대 쏘련 변경무역의 경영권을 행사하게 했다. 그해 9월 훈춘시정부는 쏘련 하싼구 포세트 국영농장과 남새생산 협력대상을 체결했는데 이는 훈춘대외무역회사가 쏘련과 맺은 첫번째 계약이다.

1992년 국가에서는 훈춘시를 변경개방 도시로 비준했고 국가와 성에서는 훈춘시 대외무역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혜택과 정책을 부여했다. 국내외 투자금도 훈춘에 대량 흘러들어 왔다. 이에 힘입어 변경무역에 투자하고 참여하려는 기업이 용솟음쳐나오고 훈춘시 대외무역이 활기를 띠면서 전 시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1억딸라를 웃돌았다. 1993년에 이르러 훈춘시의 대외무역은 가장 빠른 발전세를 기록해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이 2억 1867만딸라를 실현했다. 그중 수출액은 8511만딸라이고 수입액은 1억 3356만딸라이다.

하지만 1994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형세와 정책의 조정으로 훈춘시의 변경무역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러다가 1999년부터 저조기를 벗어나 일반무역액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3자기업(사영 대외무역 기업 포함)이 대외무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포인트로 되여 활력을 과시했다. 새 천년에 들어선 후 2004년 7월, 국가에서 대외무역 경영자 등록 제도를 실시한 이래 훈춘시 사영 대외무역 기업이 주도적 지위를 차지하기 시작했는데 그해 무역액이 1993년 수준과 맞먹었다.

‘11.5’기간(2006년-2010년) ‘중국 두만강지역 협력개발 계획요강’은 국가의 비준을 받았다. 중국과 조선이 공동으로 개발, 관리하는 라선경제무역구 대상이 가동되고 중국 동북과 로씨야 극동지역 협력 전망계획이 전면 실시되였으며 훈춘특별경제합작구가 국무원의 비준을 기다리는 등 훈춘시의 개발개방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권하-라진 도로의 주체공사를 완공하고 훈춘-카메소와야 철도 운영을 재개했으며 자르비노항 1기 개조, 권하통상구 국경 교량 보강, 라진항 1호 부두 개조 리용 등 대상을 마무리하고 국내무역화물 다국경 운송을 시작했으며 로씨야 자르비노항을 거쳐 부산, 니이가다, 쓰루가에 이르는 항로를 개통하고 4개 통상구의 련합검사 청사 등 기초시설 확장으로 통상구의 통관능력을 향상시켰다.

‘12.5’기간(2011년-2015년) 훈춘시 대외무역은 년평균 9% 이상의 속도로 발전하고 전 시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지속 성장을 실현했다. 2011년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처음으로 10억 딸라를 넘었으며 전해 같은 기간보다 24.6% 늘었다. 훈춘시는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길림성상무청의 지지하에 2012년-2014년 3년 련속 타지역의 기업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전 시 수출액을 늘였다. 훈춘시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길림시를 초월했고 장춘시 버금으로 전 성의 두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동정광(铜精矿) 등 중점 수입재 가공대상의 발전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해외 이전 가공무역이 일층 활력을 보였다. 또 이해부터 훈춘시의 대외무역은 외래 기업에 의존하던 국면에서 벗어나 화물 수출입총액이 12억 7200만딸라를 실현했다.

2017년 훈춘시 화물무역 수출입총액은 99억 6000만원을 실현하여 동기 대비 11.7% 성장했다. 이 가운데 사영기업 무역액은 49억여원으로 전해 동기 대비 8.1% 제고되고 전 시 수출입무역총액의 49.3% 차지했다. 국유기업 무역액은 31억 9000만원으로 동기 대비 18.4% 성장해 전 시 수출입무역총액의 32%를 차지했다. 외국상공인 투자기업 무역액은 12억원으로 동기 대비 27.7% 늘어 전 시 수출입무역총액의 12%를 차지했다. 훈춘시 화물 수출입 성장률은 전 성의 4위를, 화물 수출입 총액은 전 성의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였다.

1993년 훈춘시의 5개 대외무역 전문회사가 조선, 로씨야와 무역을 했다면 2017년에는 249개 기업이 5대주, 83개 국가, 지역과 거래를 하고 있다. 훈춘시 대외무역은 량적으로부터 질적으로의 쾌속 성장을 실현했다. 2017년 훈춘시는 79개 나라와 수출무역을 진행했는데 거래액은 34억원에 이르렀다. 수출품목은 로동밀집형 제품과 농산물 위주이고 수입품목은 동광 및 정광과 수산물 위주이다. 전 시 10대 무역 파트너중 오스트랄리아, 칠레, 로씨야,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등 7개 국가와 무역거래 증가를 이루었다. 그중 대 로씨야 무역성장률이 비교적 큰 데 년간 무역액이 24억 2000만원으로 전해 동기 대비 50.4% 늘었다.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훈춘시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은 38억 3000만원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수출이 12억 2600만원, 수입이 26억 400만원이다. 훈춘시 10대 무역파트너중 로씨야, 벨지끄, 메히코, 에스빠냐 등 4개 나라와의 무역이 각각 36.84%, 199.65%, 112.93%, 601.69% 증가했다. 대 로씨야 무역은 17억 7400만원으로 전해 같은 기간보다 4억 7800만원 늘었다. 전 시의 대 로씨야 수입 무역을 주도하는 56개 기업과 변경주민들이 16억 4400만원의 수입액을 올려 전해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석탄, 킹크랩, 대게, 동태평양대어, 적송목재, 락엽송목재, 콩기름 등이다. 상반기 변경주민들이 호시무역 방식으로 실현한 수입액은 1억 8900만원으로 상반기 대 로씨야 수입총액의 11.5%를 차지했다. 현재 훈춘시의 대 로씨야 광산무역 기업은 3개이다. 길림성장길도국제물류집단수출입유한회사에서 로씨야로부터 수입하는 석탄은 이미 한해 수입총액에서 31.3%를 점한다. 대로씨야 목재 및 목제품 무역에 종사하는 기업이 14개이고 대 로씨야 해산물무역에 종사하는 기업이 24개이다. 2018년 훈춘시의 대 로씨야 무역은 3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