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 황니허림업국서 야생동북호랑이 발자국 발견
래원:연변조간신문      2018-10-19 15:42:00

10월 17일, 황니허 삼림공안국으로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16일, 돈화 황니허림업국 위호하(威虎河) 림산작업소에서 액목(额穆) 림산작업소로 통하는 영림 도로 부근에서 또한번 동북호랑이의 발자국(足迹)이 발견되였다.

당일 10시경, 황니허삼림공안국 위호하파출소 민경들은 위호하 림산작업소 관할구역을 순찰하던 중 림산작업소 부소장으로부터 위호하림산작업소에서 액목림산작업소로 통하는 영림도로 부근에서 동북범의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되였다는 제보를 받았다. 민경들은 이 정황을 상급에 보고한 후 즉시 발견지역으로 달려갔다. 현장에서 민경들은 숲속의 비탈진 곳에서 선명한 종적을 발견했는데 길이가 대략 14cm으로 추정되였다. 민경들과 림산작업소 사업일군들은 발자국에 따라 세밀한 조사를 펼친 결과 해당 지역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강변에서도 두곳에 선명한 발자국이 찍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물보호부문 사업일군의 감정결과 해당 종적은 다름아닌 동북호랑의 발자국인 것으로 판정되였다.

황니하삼림공안국 관할구역에서는 일찍 2014년 9월, 2015년 5월, 2016년 3월에 적외선감시카메라로 아성체 수컷 동북호랑이를 여러차례 촬영했으며 이곳 민경들은 이 호랑이를 "호와(虎娃)"라고 불렀다. 올 4월 25일에는 길이 17cm, 넓이 11cm, 보폭 2.05m로 성장한 "호와"의 종적이 다시 발견되였다.

2014년에 "호와"종적이 발견된 이래 황니허삼림공안국에서는 깊은 중시를 돌려 관련 보호조치를 착실하게 배치하는 한편 제때에 지도감독사업을 진행한데서 삼림자원 관리보호와 야생동물 보호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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