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부용장학회 제11기 장학금 수여식 룡정서
래원:연변일보      2018-10-19 10:23:00

12일, 연변부용장학회 제11기 장학금 지급식이 룡정에서 있었다. 연변대학의 20명 학생(인당 400딸라)과 연변1중, 룡정고중의 19명 학생(인당 200딸라)이 부용장학금을 받았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기계학과 허설화 학생은 “부용장학금 덕분에 생활비와 학비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고 고마움을 표하고 연변1중 김련희 학생은 “부용장학회의 취지대로 훌륭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렵니다.” 고 말했다.

연변부용장학회 정태갑(80세)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힘써 나라와 민족에 기여하기 바랍니다.” 고 하면서 향후 더 많은 우수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2008년에 설립된 연변부용장학회는 해다마 연변지역의 불우학생들에게 부용장학금을 지급해왔는데 지금까지 300여명의 대학생과 중학생들이 도합 100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또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애심공사, 연변로년테니스협회, 고령로인단체 등 여러 단체와 개인들에게도 후원했는데 이날 연변로년테니스협회에 1만 5000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