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문화예술축제 대련서
래원:연변일보      2018-09-19 10:14:00

15일, ‘꿈을 이루어 가는 새시대·해변의 아리랑’을 주제로 한 개혁개방 40돐 기념 및 제24회 대련시조선족민속문화예술축제가 대련시에서 개최됐다.

‘물동이 이고 달리기’에 참가한 시민들

이번 행사는 대련시문화방송영상국, 대련시민족사무위원회, 대련시공공문화복무쎈터에서 주최하고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대련해창상업운영관리유한회사에서 주관했으며 대련시조선족학교,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대련시조선족로년협회의 협찬으로 펼쳐졌다.

개막식 예술공연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연변가무단, 연변대학 예술학원,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 심양음악학원의 예술가들이 민족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나고 씨름, 윷놀이, 줄당기기, ‘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 민속체육 경기가 이어져 경기내내 응원과 함성소리로 가득찼다.

또한 전통음식 전시장에는 맛갈스런 다양한 전통음식이 풍성하게 준비되였는 데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은 찰떡을 치고 비빔밥을 만들며 우리 민족 전통 음식을 체험해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조선족 전통 활쏘기였다. 료녕성에 최초로 세워진 우리 민족의 전통 궁도단체인 대련시조선족궁도협회의 궁사들이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전통 활쏘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