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의 역전승, 오스카의 선전으로 연변 2대1 료녕
래원:중앙인민방송국      2018-09-15 18:32:00

9월15일 오후에 열린 길림성 연길시 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갑급리그 제23라운드 연변부덕팀 대 료녕심양굉운팀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이날 연변팀은 주장 배육문, 오영춘, 최인 등 주력 선수들이 자리를 비운 원인으로리호걸, 한광휘, 구즈믹스, 강위붕 등 선수들로 새로운 수비진을 구성했다.

전반 13분, 연변팀은 상대팀에게 선제꼴을 내주었다. 료녕팀 구스타보선수가 헤딩슛으로 연변팀 골문을 갈랐다.

빠른 실점으로 렬세에 밀리는 듯 싶던 가운데 전반 24분, 오스카가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광휘가 왼쪽 사이드에서 센터링을 올렸고 오스카가 헤딩꼴로 련결시켰다.

전반 42분, 오스카가 또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만들어내나 했으나 아쉽게 상대방 골키퍼의 발에 맞아 튕겨나왔다.

후반 54분, 알렉스가 끝내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상대팀 금지구역에서 오스카의 헤딩패스를 이어받은 알렉스는 골키퍼 머리 위로 공을 넘겨 시즌 첫 골을 성사시키면서 연변팀의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결국 연변팀은 2:1의 점수를 끝까지 지켜냈다.

돌아오는 19일, 연변팀은 상해신흠팀과 원정경기를 펼치게 된다. 원정에서도 홈장만큼한 기량을 뽐내기를 기대해본다.

중앙인민방송국 연변편집부 최상철, 김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