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김룡국, 한국서 첫 솔로앨범 발표 화제
래원:외신      2018-09-11 16:14:00

한국 아이돌 JBJ 출신 김룡국(조선족, 1996년 화룡출생)이 첫 솔로 미니앨범을 내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최근 서울에서 김룡국의 첫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김룡국의 첫 미니앨범 ‘Friday n Night’에는 타이틀곡 ‘Friday n Night’를 포함해 ‘하루밤’, ‘Universe’, ‘CLOVER’, ‘Be with you’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룡국&시현, JBJ 활동에 이어 솔로로 나서게 된 김룡국은 솔로무대를 앞두고 떨린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한국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김룡국은 이후 같은 소속사 김시현과 룡국&시현 유닛으로 활동했는가 하면 김상균, 김동한, 권현빈, 노태현, 타카다 켄타와 함께 7개월간 JBJ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Friday n Night’에 참여한 김룡국은 “제가 수록곡, 타이틀곡들과 같은 감성적인 곡을 좋아하고 하고 싶어했다. 기회가 생겨서 솔로무대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가 되고 싶은 리유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다. 제 앨범이고 제가 부를 노래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 참여했다.”라며 타이틀곡 ‘Friday n Night’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룡국은 쇼케이스 내내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많이 긴장한 탓에 하고 있던 말을 잊어버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록음을 마치고 모니터링하는데 노력한 성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가사를 외우기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했지만 그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눈으로 보는 퍼포먼스보다 귀로 듣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는 김룡국의 포부가 앞으로 그의 솔로 가수 및 아티스트 행보를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