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국제합작시범구 기업 해륙운수통로로 원자재 수입
래원:연변일보      2018-09-10 14:25:00

7일, 길림자금동업유한회사에서 구매한 남아메리카주 뻬루산 4300톤의 동제련 원자재가 한국부산항과 로씨야 자르비노항을 거쳐 훈춘에 운수되였다. 이는 훈춘국제합작시범구내의 기업이 해외의 원자재를 수입함에 있어서 처음으로 해륙련합운수통로를 활용한 사례이다.

훈춘-자르비노-부산 철도해상련합운수정기항선은 길림성 동북아철도집단유한회사 산하의 길림성 동북아 해상 비단의 길 국제해운유한회사에서 운수를 맡았다. 중로 훈춘-마할리노 철도통상구에서 로씨야 자르비노항까지의 거리는 80.5킬로메터, 자르비노항에서 한국부산항까지의 해상거리는 480해리이며 약 40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미 쌍방향운수를 실현해 길림성 <<변경>>와 <<일대일로>>전략실시는 중요한 통로로 됐다. 이 항선은 2015년 5월 24일에 정식개통한 이래 123회를 안정적으로 운행하였는데 항선운수 화물품종 수량이 날로 늘어나고 복사능력도 부단히 증강되였다.

<<로씨야>>전략을 추진하여 해외원자재를 자르비노항을 통해 훈춘에 들여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금년 5월부터 7월사이 훈춘시의 주요책임일군들은 길림자금동업유한회사와 동북아 해상 비간의 길 국제해운유한회사의 책임일군들을 거느리고 여러차례 한국 광양항, 로씨야 자르비노항에서 고찰하고 다국운수, 해륙련합운수 등 사항에 대하여 깊이있게 상담했으며 기업에서 조속히 원자재 수입 해상통로를 열도록 지도했다.

길림성자금동업유한회사 총경리 류장동의 소개에 따르면 회사에서는 해마다 남아메리카주의 뻬루 등 국가로부터 대량의 금동제련원자재를 수입하는데 이전에는 원료를 전부 해외에서 한국광양항에까지 운수한 다음 료녕의 발어권항구로부터 철도로 도문까지 운수하고 연후에 자동차로 공장에 운반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이렇게 한번 원자재를 운수하는데 드는 주기가 적어도 1개월이 걸렸으며 운수비용은 톤당 250원에 달하였다. 그러나 훈춘-자르비노-부산철도해상련합운수항선을 리용하면 해외원자재컨테이너가 부산항에 도착한 후 단 하루동안에 적선 기항하고 이틀후에 자르비노항에 도착한 다음 길림성동북아해상 비단의 길 국제해운유한회사의 철도전용렬차로 직접 훈춘에 운송되는데 그 주기는 단 1주일밖에 안걸리며 비용도 톤당 70원을 절약할 수 있다.

훈춘국제합작시범구내의 기업들이 훈춘-자르비노-부산철도해상운수항선으로 해외 원자재를 성공적으로 수입한 것은 훈춘시 나아가서는 길림성의 <<로씨야>>전략의 실행에 견실한 토대를 마련해주고 기업 운영 원가 절감 효익 증대를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