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전망대] 다양한 공격루트 시도해 보아야
래원:연변라지오TV넷      2018-07-21 11:02:00

7월 21일 연변팀은 신강천산팀을 홈으로 불러 제15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비록 이 팀은 순위상에서는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팀이라고 하지만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수비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팀인 만큼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고 본다.

현재 신강천산팀의 실력은 어떠한가?

신강천산팀은 지금까지 치른 경기에서 유일하게 1승도 챙기지 못한 팀이다. 지금까지 치른 경기의 전적은 6무 8패로서 점수 6점밖에 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 팀은 공격력은 취약하지만 수비력은 괜찮은 편이다. 왜냐하면 득점수는 단 6개로서 갑급리그에서 제일 적은 득점수 이지만 실점수는 22개로서 수비력은 10위권내에 드는 팀이기 때문이다.

신강천산팀은 취약한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리그에서 뛰었던 스페인 용병 레예스 선수를 영입하였다. 상당한 수준의 공격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서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신강천산팀은 집단플레이를 중시하는 팀이다. 이 팀의 강점은 패싱축구에 의한 조직력이다. 지금까지 경기에서 비록 간판 공격수가 없었기에 득점력이 취약하였지만 경기내용상 조직력 만큼은 꼴찌에 머물러 있는 팀이라고 보기 어렵다.

신강천산팀의 어느 선수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가?

신강천산팀에서 주의가 요망되는 선수라고 한다면 당연히 공격수인 스페인 용병 레예스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이 선수의 장점은 화려한 개인 돌파능력과 량호한 문전포착능력이다. 중앙지역에서는 조직력과 득점력을 모두 갖춘 오붕선수와 주항선수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의 수비진은 공격수 레예스 선수뿐만 아니라 이 두 선수에 대한 경계도 잘 해야 한다고 본다.

신강천산팀과의 경기에서 어떠한 전술배치가 필요한가?

이번 경기가 신강천산팀으로서는 원정전인 만큼 밀집수비로 대응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이에 연변팀은 상대방의 밀집수비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며칠전에 페막된 로씨야 월드컵경기에서도 보다싶이 축구에서 밀집수비를 타개하는 것은 세계적인 난제로 되고 있다. 연변팀도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자면 상대방의 밀집수비를 타개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팀은 승리를 거두자면 홈장우세를 충분히 리용하여 보다 공격적으로 상대방을 몰아부치는 것이 상책이라고 본다. 특히 상대팀은 경기과정에 파울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프리킥이나 코너킥 전술로 득점에 성공하는 것이 비교적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외에도 연변팀은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간침투는 물론 기회만 있으면 정확한 먼거리 슈팅을 시도해 보는 것도 상대방의 밀집수비를 타개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다. 뭐니뭐니 해도 전술적인 변화로 다양한 공격루트를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에서 신강천산팀이 순위상 꼴찌에 있는 팀이라고 해도 연변팀은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연변팀은 약팀에 일격을 당한 경험교훈이 있기 때문에 점수벌이를 위해서라도 항상 준비된 자세로 홈장전인 만큼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우리가 오히려 최하위권에 추락해 탈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번 경기에서 승패의 관건은 연변팀의 공격진에서 신강천산팀의 밀집수비를 어느정도 잘 타개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이번 홈장전에서 연변팀은 준비된 자세로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잘 살린다면 이변이 없는 한 승점 3점을 따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량팀은 어떠한 선발진영을 선보일 것인가?

신강천산팀 선발라인업(추정): 4-5-1 전술시스템

정륜산(키퍼)

디리무라티(U23) 채희 서경 하금

아부 주항 류가위 오붕 이커워

레예스

연변팀 선발라인업(추정): 4-4-2 전술시스템

주천(키퍼)

오영춘 왕붕 장위 한광휘

리강(U23) 배육문 박세호 최인

오스카 에릭스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창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