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데뷔꼴! 아쉬운 1-2역전패!
래원:연변라지오TV넷      2018-07-19 16:26:00

연변부덕팀이 근 두달간의 긴 월드컵 휴식기를 거치고 오늘(18일) 저녁 7시 30분, 석가장유동국제체육중심에서 석가장영창팀과 제1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전반전 2팀에서 발탁된 오스카선수가 맹활약하면서 선제꼴을 터뜨렸지만 후반전에 상대 장신의 공격수 애륜에게 련속 두꼴을 허용하면서 1-2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박태하감독은 축구팬들이 예상했던 메시, 오스카, 알렉스 3명의 공격조합이 아닌 오스카와 알렉스선수를 선발출전시켰고 메시선수는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부터 석가장팀은 적극적인 공격태세를 선보임과 동시 빠른 패스로 연변팀의 수비선을 괴롭혔다. 반면 연변팀은 수비 위주로 반격기회를 노렸다. 전반전이 시작된 지 10여분만에 리호걸선수가 부상으로 한광휘선수와 교체되였다. 19분경 연변팀의 반격에서 최인선수가 스피드를 리용하여 상대팀 금지구역 부근까지 돌파하였지만 아쉽게 상대 선수의 호수비로 득점찬스가 무산되였다.

홈장우세를 빌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던 석가장팀은 24분경부터 경기흐름을 늦추면서 2명의 용병을 리용하여 득점기회를 노리던 중 애륜선수가 금지구역안에서 슈팅을 하였지만 꼴문을 빗나갔다. 서로 공방전을 펼치던 중 연변팀의 기분좋은 선제꼴이 터졌다. 여름 휴식기에 2팀에서 발탁한 오스카선수가 37분경, 알렉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선제꼴을 터뜨린 것이다. 그후 연변팀은 1 대 0 스코어를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지켜냈다.

후반전에 들어 석가장팀은 선수교체를 해가며 동점꼴을 노렸고 연변팀도 전반전의 기세를 이어 계속하여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쳐갔다. 그러던 중 53분경 석가장팀의 공격에서 애륜선수가 신장우세를 리용하여 헤딩슛으로 동점꼴을 터뜨리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이어 연변팀은 64분경에 채심우선수를 리강선수로 교체하며 중원에서의 공 통제권을 높여갔고 석가장팀도 선수교체를 해가며 맞대응하였다. 그후 량팀은 서로 공방전을 펼쳤지만 유효슈팅은 창조하지 못하였다.

이어 한차례 공격에서 오스카선수가 부상입어 메시선수로 교체되였다. 하지만 추가꼴은 석가장팀에서 터뜨렸다. 78분경 석가장팀의 코너킥 찬스에서 애륜선수가 또 한번 헤딩슛으로 멀티꼴을 터뜨리며 연변팀의 꼴망을 흔들었다. 역전꼴을 허락한 연변팀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조였지만 상대팀의 수비선을 뚫지 못하고 최종 석가장팀에 1대 2로 패하였다.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 연변팀은 홈장에서 신강천산설표팀과 갑급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연변부덕 선발출전명단: 주천, 왕붕, 장위, 리호걸, 배육문, 최인, 오영춘, 박세호, 채심우(U23), 알렉스, 오스카

후보명단: 한광휘, 메시, 김파, 김성준, 왕맹, 리강(U23), 동가림

석가장영창 선발출전명단: 조헌, 손호성, 애륜, 마슈스, 왕홍우(U23), 소복량, 왕붕, 왕자호, 종기우(U23), 려건군, 장수

후보명단: 풍소순, 교철, 류흠유, 담상(U23),첨민위, 장일락, 곽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