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수산업 지역 우세에 힘입어 쾌속적으로 발전
래원:연변일보      2018-07-19 10:26:00

최근 훈춘시에서는 경내,경외의 두개 시장,두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수산물 가공업이 쾌속적으로 발전하고 수산물공업단지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훈춘국제합작시범구 수산물공업단지는 훈춘변경경제합작구에 위치해있고 수산 가공구역과 수산 부대구역 두개 기능구가 있다. 현재 훈춘동양실업유한회사,연태대신훈춘수산식품유한회사,흥양수산유한회사 등 78개 수산물가공기업과 훈춘상정수출무역유한회사,훈춘비비애수산무역유한회사,훈춘영홍무역유한회사 등을 대표로 하는 116개 수산물무역기업 및 400여개 개체 공상호가 이미 구역내에 입주했고 주로 물고기,새우,게,조개 4대 종류, 100여가지 품종을 가공, 판매하는데 이 가운데는 즉석수산식품,해동수산식품,건제수산식품 등이 포함된다.

단지내 훈춘화합해산대시장은 훈춘시에서 비교적 일찍 로씨야를 대상으로 해산물무역을 한 수입상가이다. 회사 총경리 왕금동은 "예전에 로씨야 킹크랩을 운송할 때 한국 부산에서 상해, 광주, 심수 등 지역을 거쳐야 했지만 2014년에는 직접 선박으로 산동, 위해에 운송한 후 대련을 거쳐 국내시장에 들여올 수 있게 되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시장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깜챠뜨까(勘察加)-자르비노-훈춘'수산항로가 날로 성숙됨에 따라 운수시간면의 우세로 인해 화합해산대시장의 기존의 운수선로를 이 항로에로 전이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이미 탄탄한 고객군체를 만들었고 중국향항,대만, 타이 등 지역과 국가에서 시장을 개척해 월수입량이 200여톤에 달했고 일층 증가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이 회사에서는 훈춘에 초저온랭장고와 게가공공장을 설립하고 자체 국경운수물류회사를 앉혀 자주적으로 화물운수를 책임질 타산이다.

료해에 의하면 2015년 훈춘수산물 년간 가공량은 17만톤이고 랭동저장능력은 17만톤에 달하며 한해 생산액 58억원을 실현했다. 2016년 수산물 총생산액은 87억원, 수입량은 40만톤, 업종종사인원은 5000여명에 달했다. 2017년 년간 생산액은 90여억원, 수입량은 45만톤, 업종종사 인원이 8000여명에 달했다. 현재 훈춘시 여러 수산물기업에서는 유럽련맹에 등록을 하고 미국 인증을 받았으며 제품이 동북아,동남아 및 미국,스페인,이딸리아,아랍련합추장국,우크라이나 등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매일 신선한 수산물이 전국 여러 대중도시에 운송되고 있다.

훈춘변경경제합작구 경제합작국 국장 장문룡은 "현재 훈춘시 수산업은 이미 '투자유치'로 부터 '투자선택유치'로 발전했는데 유명기업의 영향력,경쟁력을 빌어 훈춘수산업종 발전을 이끌 것이다. 향후 훈춘시에서는 산업사슬을 일층 연장하고 제품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종류를 증가하는 등 면에 힘을 기울여 훈춘 수산물의 발전을 일층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