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여러 상가에서 핸드폰을 절도한 상습범, 결국!
래원:연변뉴스넷      2018-07-13 09:30:00

일전 연길에서 한 남성이 아이폰 한대를 절도한 후, 경찰의 추격을 피해 여러 곳을 전전하며 장물을 팔아넘기다가 결국 법망에 걸려들었다.

“갓 구입한 아이폰을 절도당했어요. 가치가 1만여원에 달하는데 어서 찾아주세요”

연길시 진학거리에 위치한 모 상가의 점원 리선생에 따르면 6월 20일, 한 남성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러 왔다고 했다. 리선생이 고객한테 물건을 가져다주려고 잠간 한눈 판 사이, 이 남성은 리선생이 매대우에 올려둔 핸드폰을 집어들고 냅다 도망쳤다. 리선생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제보를 접한 후,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 민경들은 도로 감시카메라를 통해 핸드폰을 절도한 남성이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곳을 지날 때면 항상 머리를 숙였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부단히 교통도구를 바꾼 사실을 알아냈다. 진일보 수사를 통해 민경들은 용의자의 신분정보를 확정했다. 용의자는 계(季)모로 흑룡강 사람이였고 3차례 절도 전과가 있었는데 모두 영업집에서 핸드폰을 훔쳤다.

민경 현지용의 소개에 따르면 계모는 도망친 후 공공뻐스를 타고 연변대학까지 갔다가 택시를 타고 기차역에 간 후, 장거리뻐스를 타고 훈춘으로 갔는데 훈춘에 도착한 후, 핸드폰가게 여러 집을 돌다가 다시 룡정과 백산시로 도망가는 등 경찰의 수사를 요리조리 피하려 했다.

6월 25일, 연길경찰은 계모를 인터넷 도주범으로 확정하고 그의 가족들을 설득해 자수하도록 했다.

목전, 계모는 이미 경찰에 자수했고 계모의 가족측에서 피해자한테 9000원의 손실을 배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