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녕파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이 주최한 '함께 노래하는 꿈 ,변강의 정' 녕파합창단 공익문화 연변행 문예공연이 연길 국제회의전시예술쎈터에서 펼쳐졌다.

부주장 조어금이 300여명 관중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공익문화교류활동이란 합창을 매개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국조선족문화전승혁신시범구건설'과 녕파시 문화관의 '사람마다 한가지 기예를 갖추는' 전민예술보급프로젝트에 결부시켜 주내 민간합창단과 협력관계를 맺고 합창수업, 합창교류와 합창보급 등 면에서 전방위적이고 다층차적인 문화 왕래를 하는 것을 가리킨다. 녕파시합창단은 녕파시문화관에 소속된 비전문예술단체로서 대중소학교 음악교원, 문화령역의 간부, 합창애호가 도합 90여명으로 이뤄졌으며 녕파지역 문화, 예술, 교양 성과를 보여주는 '명함장'으로 불리우고 있다.

연길시문화관 공연팀의 무용 <달맞이>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녕파합창단의 합창 <추적>, <도자기>, <케이블카>, <찬란한> 등종목과 연길시문화관 예술협회 아리랑합창단의 합창 <일편단심>, 연길문화관의 무용 <장고춤> 등 종목들이 어우러져 이채로운 무대를 선물했다. 연길시문화관 아인가야금병창에 이어 두 지역 예술인들이 공동으로 출연한 합창 <아리랑>이 울려퍼지자 장내는 박수갈채가 일었으며 문예공연도 막을 내렸다.

녕파합창단은 연길시문화관 아인가야금병창단과 협력관계를 맺고 합창 관련 기교를 전수하게 되며 성악을 사랑하는 한두명 학생의 학업을 돕게 된다.

녕파합창단은 12일 돈화시에서 공익공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