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떠오르나
래원:연변일보      2018-07-10 09:29:00

캠핑카 야영장에서 캠핑카를 구경하는 사람들

6일 저녘, 룡정시 동성용진 룡산촌 2018 길림성 피서레저계절 및 동북아(중국·연변) 국제문화관광추천소개주활동 개막식 행사장, 한켠에 가지런히 주차한 12대의 캠핑카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이 캠핑카의 주인들은 주최측의 요청으로 와도캠핑카회사에서 동원한 캠핑카동호회 회원들이였다.

행사에 참가한 캠핑카들은 그 가격대가 30만에서60만 좌우, 캠핑카 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은 캠핑카의 자가발전기능을 통해 해결하는데 캠핑카에는 주방, 침실, 화장실 등 일반 가정집의 모든 시설이 구전하게 갖추어져 있었다.

길림성관광협회 캠핑카야영분회의 회장 조세택

“우리는 이번 활동에서 캠핑카동호회 회원들에게 길림성 내의 유명한 풍경구와 야영지를 소개하고 그 로선을 설계해주게 됩니다.”라고 설명하는 길림성관광협회 캠핑카야영분회의 회장 조세택, 그는 분회의 향후 목표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캠핑카관광은 한창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생활방식입니다. 물론 경제적으로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지만 필경 인공적인 아닌 대자연을 사랑하고 아날로그적인 생활을 지향하는 새로운 생활방식이고 새로운 문화생활인 것입니다. 우리는 길림성의 캠핑카관광산업 토대를 튼튼히 쌓아 캠핑카관광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시킬 생각입니다.”

소개에 의하면 이 동호회가 조직되여서 가장 멀리까지 간 곳은 로씨야 바이깔호, 장춘에서 출발하여 내몽골자치구 만주리를 거쳐 로씨야 바이깔호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전반 일정을 15일동안에 소화하였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을 구성원으로 참가한 캠핑카도 있다. 가족을 동원하여 산서성 태원시로부터 사흘 낮과 밤을 달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팽이자씨(66세)는 “저는 정년퇴직 후 우연히 캠핑카라는 취미생활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캠핑카 동호회를 통해 이번 행사소식을 알고 이렇게 가족과 함께 오게 되였습니다. 오늘까지 연변에 온지 이틀에 나는데 오늘 개막식을 보고난 후 래일부터 연변의 곳곳을 돌아볼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