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혜민 실천으로 민족단결진보 추진
래원:흑룡강신문      2018-05-16 14:58:00

목단강시 조선민족도서관은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조선민족문헌을 위주로 수장한 도서관으로 현재 5만여권(그중 조선족 도서 2만 4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건관 30년래 일반 문헌자원건설과 조선족문헌자원건설의 결합을 특색으로 편리한 공공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혜민정책을 실시하여 민족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문명을 계승하며 지식을 전파하고 인문자원을 전시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충분히 했고 목단강시 민족문화의 번영과 민족단결 진보에 기여했다.

도서관은 학교와 함께 독서풍이 짙은 학교 건설에 나섰다.

도서관은 학교교육의 연장선이다. 도서관은 내용을 부단히 갱신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를 비롯한 여러 민족학교와 손잡고 명절, 기념일을 리용해 독서순위표 공개활동, 국학지식경기, 이야기 경기, 중 조 이중언어 강연경기, 알아맞추기 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열을 불러일으키고 지식의 바다에서 자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여 독서를 통해 민족의 전통 미덕을 계승 고양하고 옳바른 가치관 수립과 사회적 책임감을 배양하는데 일조했다.

도서관은 농민공자녀들이 집중된 학교인 서원(西苑) 소학교에 애심전달 도서기증활동을 조직하여 농민공자녀들의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도서관은 사회교육기능을 충분히 발휘했다.

도서관의 다른 한가지 기능은 사회교육기능이다. 도서관은 경상적으로 '생명을 아끼고 마약을 뿌리 뽑자'를 주제로 한 지식강좌, 양생 건강지식 강좌, 보험 지식강좌, 예술수양을 높이기 위한 꽃 꽂이 지식강좌, 소방안전 강좌 등 공익성 실용성 지식강좌를 조직하여 목단강시 여러 민족 군중의 문화자질을 높혔고 군중들의 환영을 받았다.

도서관은 방학간 학생들의 사회교육 실천기지로 활용, 학생들에게 소장 도서, 도서관 리용상식을 가르쳐 주고 제본, 도서진렬 등을 손수 실천하여 지식면을 넓혔다.

도서관은 로인들을 관심하여 문화생활을 풍부히 했다.

도서관은 최근 년간 조선족 로인들의 이야기 대회를 열어 희로애락, 인생살이 이야기로 로인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했고 녕안시 강남조선족 경로센터에 류동도서관을 설치하여 정기적으로 새 도서를 전달하여 로인들의 정신문화수요를 풍부히 했다. 명절이 되면 과일을 배송하고 좌담 친목회를 마련하여 환영을 받았다.

도서관은 서비스능력과 질을 향상하여 사회영향력을 확장했다.

문헌은 도서관의 근본이다. 도서관은 도서구매에 제한된 경비를 유용하게 활용, 부동한 독자들의 다각적인 구독수요를 수렴하여 최대한 독자들의 수요에 맞는 도서를 구매해 도서 종류가 다양하다.

도서관은 기존의 방문객에 대한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피동적인 사업방식을 문전송달형 류동식 서비스로 바꾸어 서비스질을 향상했다.

도서관은 선후로 조선족학교, 소수민족 집거 사회구역과 촌에 류동도서관을 설치하여 정기적으로 새 도서를 교환해 송달함으로써 공공문화서비스 복사범위를 최대한 확대했고 다각적 수요를 만족시켰다. 한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곤난을 극복하고 휴일이나 명절에도 개관했고 더운 물 공급 등 감동서비스를 제공하여 독자들의 수요를 만족, 도서관을 리용하는 독자가 년간 연 3만 여명에 달했고 목단강시 '민족단결진보 모범집체'(2011년)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