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안과 전문가 연길화정안과병원서 합동진찰
래원:연변일보      2018-05-07 20:26:00
하버드대학 Karen Small 박사가 환자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6일, 미국 하버드대학 안과 전문가인 Karen Small 박사와 화정(华静)박사는 화정의료집단의 수석 안과 전문가 주조휘와 함께 연길화정안과병원에서 난치성 안과 질병을 앓고 있는 21명 환자들을 위해 합동진찰을 펼쳤다.

세명의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환자들의 병력을 자세히 물어보면서 꼼꼼한 검사를 진행했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 전문가들은 검증방법, 치료방법에 대해 충분히 교류하며 난치성 안과 질병 환자들에게 치료건의를 내주었다.

연길시 시민 정녀사(가명)는 과거 백내장 수술 후 후발성백내장 진단을 받고 레이저 치료를 한 적이 있지만 여전히 시력이 회복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정녀사는 “전문가들의 진찰 결과 시력저하의 원인이 당뇨병으로 인한 병변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치료하고 혈당을 조절하여 시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동안 시력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되여 기쁩니다.”라면서 연길시 내에서 수준 높은 진료봉사를 받은 데 대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Karen Small 박사는 “오늘 진찰에서 시각 신경 위축, 망막 박리(视网膜脱落), 황반변성 등 질환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안과질환이 있을 때 빠른 시간 내에 전문적인 안과 병원을 찾아 정확한 발병원인을 진단 받고 즉시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안과 치료와 수술을 받고 완쾌되였다 해도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고 유해물질을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규칙적인 생활방식을 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연길화정안과병원의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달 미국 하버드대학 의학원과 화정의료집단은 난치성 안과질병진료중심을 세웠는데 해당 중심의 성립은 동북구역의 난치성 안과 질병의 종합 진찰 수준을 크게 높이게 된다. Karen Small 박사와 화정 박사는 동북구역 난치성 안과질병진료중심의 전문가로서 화정의료집단의 18개 계렬 병원에서 합동진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