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도진 산업발전 빈곤퇴치 견인
래원:연변일보      2018-05-07 20:22:00

화룡시 투도진에서는 농촌산업을 크게 하고 강하게 하는 것으로 빈곤부축공략전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

3500헥타르의 논을 가지고 있는 이 진에서는 올해에 품질을 높이고 단위당 수확고를 제고하는 것으로 산업을 강하게 하는 데 모를 박고 있다. 토양화험과 분석을 100% 진행한 토대에서 ‘규범화생산세칙’을 제정하여 농민들을 규범화생산에로 이끌고 있다.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유기비료의 사용량을 대폭 늘이고 있으며 화학적인 방법 대신 생물적인 방법을 도입해 살초와 살충 작업을 추진하는 대책을 제정함과 동시에 상응한 준비사업을 진행하였다. 올해 이 진에서는 벼생산에서 30% 이상을 유기벼생산표준에 도달시키고 나머지는 전부 록색벼표준에 도달시키며 2만 3000톤 이상의 수확고를 창출하려 타산하고 있다.

고품질의 록색유기남새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남새생산에서 전통적인 생산으로부터 온실생산, 대형비닐하우스생산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온실과 대형 비닐하우스 건설에 3000여만원의 자금이 투입되였으며 ‘삼하남새재배원’을 중심으로 42헥타르의 남새기지에서 온실생산, 대형 비닐하우스 생산을 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과 수단을 활용한 후 생산 기일이 연장되고 생산량이 갑절 늘었으며 품질이 제고되는 등 효과가 나타나 시장에서 환영받고 있는데 이 진의 남새는 연길, 화룡, 룡정 등 시장에 대거 진출하고 화룡시장에서는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검정귀버섯, 장뇌삼 등 특산산업의 발전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장인, 청룡 등 촌들을 중심으로 검정귀버섯양식을 힘껏 추진하고 있는데 검정귀버섯균의 접종 완성 상황에 비춰볼 때 올해 이 진의 검정귀버섯생산규모는 1200만주머니에 달하게 된다. 올해 이 진에서는 이 산업에서 생산량 600톤, 총수입 18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 룡문촌에 위치하고 있는 연변대양인삼업유한회사를 중심으로 장뇌삼 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년말에 3000만포기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룡원촌을 중심으로 한 건어산업발전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0여개의 가공기업소와 규모경영호들을 중심으로 올해 건어가공규모는 2만톤에 달할 예정인데 톤당 2000원의 리윤을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 건어가공기업소와 규모경영호들은 300여명의 장기성 고용, 1500여명의 계절성 고용을 하고 있어 주변 농민들이 이 산업에서만 1500여만원 좌우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잎담배산업, 축산업 등 산업 발전에도 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룡해, 룡호 등 촌을 중심으로 360헥타르의 잎담배기지를 건설하였는데 1500만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축산업발전에도 큰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년말에 이르러 연변소의 사양규모를 1만마리 이상, 돼지의 사양규모를 7000마리에 도달시키려 하고 있다.

이런 산업화 발전에 힘입어 이 진에서는 농민 인구당 순수입을 지난해의 1만 3150원으로부터 올해에는 10%의 증장을 이룩함으로써 빈곤층부축 공략전에서 100% 빈곤퇴치 목표를 이루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