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시간 지연, 단속해야 돼”
래원:연변일보      2018-03-20 09:56:00

박태하 감독.(자료사진)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올 시즌 대량의 선수단 교체가 있었고 짧은 시간내에 팀을 정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오늘 경기를 지배하고도 전반전 실수 때문에 패배를 당했다. 오늘 패배를 당해 아쉽지만 원정 두 경기에서 3점을 벌고 돌아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휴식기 동안 준비를 잘해 다가오는 홈장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대팀이 후반전 그라운드에 드러누우며 경기 시간을 지연했던 행위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이런 행위에 대한 단속 규정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심판이 이런 행위에 대해 주의를 강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언제든지 팬들의 앞에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야 한다.”며 눈살을 찌프렸다.

이날 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한 용병 메시 선수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현재 그의 컨디션에 대해 체크하고 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상대팀의 특점에 따라 출전 기회를 줄 생각이다.”고 답했다.

매주객가팀 루스밀 감독은 “연변팀은 지난 시즌까지 슈퍼리그에 있던 강팀이다. 감독과 선수들 전부 우수하다. 때문에 경기 전 비디오를 통해 상대팀에 대해 많은 분석을 했다. 우리는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고 또 승리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