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 ‘관광+교통’자원 통합 본격화
래원:연변일보      2018-03-15 10:15:00

올해 전반 사업의 핵심은 ‘전역관광’이다. 그동안 주내 관광업이 재조명을 받아 기존의 흩어진 관광자원과 관련 업종을 서로 통합하고 접목시킨 새로운 전역관광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모습들이 현재 각 현, 시, 여러 업종에서 보여지고 있어 크게 고무적이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국가전역 관광시범구’첫번째 창조명단에 입선된 훈춘시는 올해말까지 국가검수에 통과할 수 있는 목표를 내세우고 올해에 ‘훈춘시 전역관광 총체적 계획’을 편성했으며 풍경구확장, 코스개발, 화장실건설, 축제기획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이 시에서는 ‘관광자원+교통시설’을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관광업발전에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줌으로써 ‘교통+관광’의 자원통합화를 실현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일전 훈춘시 발전및개혁국과 교통운수관리국에 따르면 올해 이 시에서는 총길이 21.4킬로메터에 달하는 훈춘-아르산(G302)국도 방천-권하구간 대상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대상건설은 이미 교량 및 기초도로, 관광풍경구 입구 확장시공을 끝마친 상황이다. 올해 5월, 이 대상건설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방천풍경구로 향하는 관광객 또는 차량통행에 질적인 변화가 있을 뿐더러 교통체증을 어느 정도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편리한 출행통로, 선명한 브랜드형상을 구축하지 못한 데로부터 관광객들이 직통차량으로 직접 풍경구 입구까지 닿을 수 있는 편리성을 확보해주는 셈이다.

또 하나의 교통대상건설은 훈춘경내 항로정비 프로젝트인데 이는 솔만자 도로교로부터 방천 ‘토자비’에 이르게 되는 공사이다. 훈춘시는 권하-방천 구간에 속하는 26킬로메터에 대해 중점적으로 건설하게 된다. 또한 훈춘-아르산 국도 훈춘-방천도로 록화미화공사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데 각종 묘목과 화훼를 재배하여 록화, 미화 공사의 표본도로를 구축하여 향후 차량통행에 보다 량호한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훈춘시에서는 올해 또 관광도로를 중점적으로 계획, 추진하게 된다. 훈춘시 지하관광자원을 일층 개발하게 되는데 주로 란가탕에서 지하삼림에 이르는 관광도로를 건설하여 향후 훈춘시에 새로운 관광풍경구를 건설할 타산이다. 밀강-반석(하구)-경신 연선 도로건설은 현재 총길이가 88킬로메터이며 총투자가 2.7억원인데 이미 지난해말까지 가능성 보고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상건설은 향후 두만강연안의 팔련성고유적지, 하구, 반석 맹령, 경신진 등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결부하여 두만강연안의 자가용관광 등 개발에 직, 간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총길이가 60킬로메터에 달하는 하다문향 삼도구에서 춘화 서토문자 변강도로대상 또한 착공에 들어갈 사전준비를 마쳤다. 이 대상은 향후 얼음폭포로 유명한 조수호, 설대산 등 관광자원과 접목시켜 최적화된 ‘관광+교통’인프라 건설을 구축하게 된다.

이외에도 훈춘시 경신진에서는 또 지난해 국가 신형 도시화 종합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기회를 다잡아 현재 관광발전전략을 전면 실시하고 대상건설을 추진하여 경제, 사회 전면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 경신진에서는 대상건설의 부축강도를 일층 높여 페라리 특색진, 금당촌 지열온천자원개발, 방천민속촌관광, 구사평조선족민속풍정원, 권하량식가공공장 등 대상건설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

훈춘시발전및개혁국 부국장 박일봉은 “그동안 훈춘시는 많은 관광 인프라 건설이 추진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교통시설에 대한 론의가 많았는데 향후 훈춘시 경신진과 맹령촌, 훈춘 방천풍경구를 포함한 문화관광체험벨트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훈춘시는 향후 단일한 ‘풍경구관광’에서 벗어나 이젠 경제, 사회, 문화, 생태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융합발전의 체계가 구축된 전역관광으로 점차 전환돼야 할 것입니다. ”고 소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