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1주년 기념행사 열려
래원:연변일보      2018-03-13 14:59:00

10일,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는 연길에서 1주년 기념행사 및 3.8절 경축모임을 가지고 지역경제발전과 사회공익사업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한해를 총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약속을 다지였다.

녀성 권익과 공동 리익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에서는 회원들을 단합시켜 가정에서는 훌륭한 안해와 엄마로, 사회에서는 훌륭한 리더로 립지를 굳히며 지역경제발전과 조화사회건설에 일조해왔다.

우선 기업탐방을 통해 상호의 장점을 따라배우고 부족점을 미봉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는 상생상부의 플랫폼이 구축됐다. 길림성조선족전통음식업 발전경험교류회, 전시회, 판촉행사 등 다양한 행사는 녀성기업인들이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면서 대도시로 판로를 넓혀가게 했고 특강은 우수한 녀성기업인들의 경영모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자아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로 됐다.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손향 회장에 따르면 협회에서는 녀성 특유의 모성애로 주위를 따뜻하게 보듬는 사회공익사업에도 앞장섰다. 3만 9000여원의 의연금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회원사 가정에 전달하고 장애인회사 돕기 바자회에 참석해 솔선적으로 제품을 구입하고 홍보했으며 연변에 특대홍수가 졌을 때 후원금을 모아 수재지역에 지원하는 한편 수재현장에 달려가 진흙을 퍼나르고 흙탕물로 도배된 집안을 깨끗이 닦아내면서 녀성기업인들의 온정을 전했다.

모임에서 녀성 기업인들은 향후 기업의 발전, 제품의 홍보, 녀성리더 양성, 차세대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사회적 약자들을 보살피는 새 시대의 자랑스러운 조선족 녀성 기업인 군체로 자리매김할것을 약속했다.

이날 회원들의 단합과 증진, 회원사의 빠른 발전을 위한 녀성리더양성포럼, 차세대들과 선배기업간의 1대 1 미팅, 문예야회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