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보통신열선+시비카드'로 3농 위해 적극 봉사
래원:연변일보      2018-03-07 14:31:00

봄철농사차비가 한창인 가운데 올해에도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12582농업정보통신열선을 개통해 농민들의 과학적 시비를 지도하는 한편 농민들에게 추천시비카드를 전달하며 ‘3농’을 위해 적극 봉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농사차비를 담보하고 농민들의 과학적 시비에 일조하기 위한 자치주 농업부문의 관련 지도양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5일, 주농업위원회 토양비료사업소 백룡남 소장은 “현재 전 주 8개 현, 시에서 이미 12582토양측정 시비배합 핸드폰정보봉사플랫폼을 개통한 상황이지만 아직도 핸드폰봉사 활용률이 낮고 시비카드가 농민들의 손에 적게 전달된 상황입니다.”고 소개하며 “이런 상황에 비춰 현재 자치주 농업부문에서는 4개 소조로 나뉘여 각 현, 시에서 토양측정 시비배합 핸드폰정보봉사 관련 지도양성을 펼치는 한편 더 많은 시비카드를 농민들의 손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토양측정 시비배합 기술은 시비 평형을 이룩하기 위해 전개하는 토양측정, 비료실험,전문비료 조제, 시비기술지도 등 종합성 과학시비기술로서 이 기술의 가장 큰 우점은 작물시비, 토양비료공급과 작물 비료수요 사이의 모순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작물생산량을 늘이고 화학비료 리용률을 제고하며 원가를 절약하고 효익을 증가하며 환경오염을 감소하는 역할을 한다.

토양측정 시비배합 핸드폰 정보화 봉사가 실시되면서 농민들은 핸드폰 자문으로 빠른 시간내에 자기 집 밭뙈기 토양 영양분 상황 및 영양분 보충량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상세하게 료해하여 과학적으로 시비할 수 있게 되였다.

올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농민들은 경작지에서 12582번 농업정보통신을 리용하여 관련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농사차비기간 이 핸드폰 정보봉사를 처음 사용하는 농민들의 전화료금은 무료이며 다시 사용할 경우에는 1회당 1원씩 수금한다.

토양분석 시비배합 핸드폰정보봉사 리용 절차는 다음과 같다. 농민들이 밭에서 12582번 화음전화련결→ 토양 시비배합 핸드폰 위치추적 지도봉사에 진입→농작물 종류(1번 옥수수, 2번 벼, 3번 콩, 4번 락화생, 5번 고구마) 선택→밭뙈기 비옥도 등급 선택(1번 고산량, 2번 중등산량, 3번 저산량)→위치추적→밭뙈기정보 획득 등 순이다.

밭뙈기정보에는 토양의 질소, 린, 칼륨 함량과 심을 농작물에 보충해야 할 순수질소, 린, 칼륨, 시비량, 일회성으로 시비하는 비료처방과 시비량, ‘밑거름+추비’시비방법으로 시비하는 비료처방과 시비량 등이 망라된다.

백룡남 소장은 “토양측정 시비배합 핸드폰 정보 봉사는 과학영농에 리로울 뿐만 아니라 농업부문의 사업 능률을 대폭 제고할 수 있습니다. 한편 농민 밭뙈기 측정 밀도가 해마다 증가됨에 따라 밭뙈기 토양분석수치 정확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더 많은 농민들이 이 정보봉사에 대해 료해하고 이 봉사를 적극 리용할 것을 바랐다.

지난해, 자치주에서는 토양측정 시비배합기술보급에 도합 311만원을 투입했는데 보급면적이 250여만무에 달한다. 한편 도합 7210개 토양견본을 채집하고 8000여개의 추천시비카드를 발급했으며 토양측정 시비배합기술보급, 토양측정 화험원양성 및 전답양성 등 각종 양성반 190여차를 조직했다.